올 12월 개통예정인 경춘선 복선전철이 출·퇴근시간과 주말에는 17분 간격으로 운행돼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11일 가평군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가 경춘선 복선전철 전동차 열차운행을 출퇴근시간대(오전 7시~9시, 오후 6시~8시)와 주말은 17분 간격으로 그외 평시간대는 2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신상봉-춘천간 운행시간은 평균시속 56km를 기준으로 현재 1시간50분에서 1시간29분으로 단축되며 가평-신상봉간은 58분이 소요된다. 이같은 운행계획이 확정되면 경춘선 열차 운행횟수는 현재 하루 30회에서 5.6배 늘어난 168회까지 증가된다.경춘선복선전철운임은 춘천-신상봉간 전구간은 2500원, 가평-신상봉역간은 1800원, 청평-신상봉역간은 1700원 정도에 결정될 전망이다. 이는 현재 운행중인 경춘선 열차 남춘천역-청량리 구간 요금 5
연말 개통 예정인 경춘선 복선전철의 역 명칭 변경을 놓고 물밑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이는 경춘선이 복선 전철화되면서 지역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이름으로 바꿔 지역이미지를 부각하고 관광객 유치에도 효과를 거둬보자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경춘선복선전철이 중심부를 지나는 가평군은 가평역과 상천역의 부기역명을 자라섬역과 호명산역으로 표기해줄 것을 한국철도공사에 공식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수도권 최고의 산소탱크지역으로서 연 500만명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수용성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부기역명을 신청했다는 것이다.경춘선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젊은이들이 많이 이용하던 기존 가평역은 약1㎞가량 떨어진 가평고등학교건너편 방향으로 옮겨진다. 옮겨지는 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청소년 국제교류가 시작됐다.가평군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문화생활과 영어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미래지향적인 인재를 양성하고자 선발한 20명의 중고생과 지도교사 등 23명의 청소년국제교류 연수단이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캐나다 온타리오주 브램튼시로 출국했다.청소년국제교류 연수단은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9일 동안 캐나다 셰리단 대학 기숙사에 머무르며 대학교수 및 강사들로부터 영어회화, 독해, 어휘력 등에 대한 영어교수를 받게된다. 또한 토론토 영사관, 토론토대학, 브램튼시청 방문 등 민간외교활동과 싸커센터, 박물관 견학 등 역사·문화체험과 청소년 교류활동 등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넓히게 된다.뿐만 아니라 토론토 총영사관과 한인회의 협조로 각종 문화행사 참여와 한국전쟁 참전용사와의 만남도 갖게 돼 �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로 여름이 버겁다.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경기도에는 푸른 파도를 맞으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이 사실상 없다. 그러나 계곡, 자연휴양림, 하천, 캠핑장 등 다양한 녹색자원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골라가는 묘미가 있다. 더욱 초·중·고생들의 방학이 시작되면서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아이들과 어떻게 여름방학을 잘 보내야 할지 걱정이다. 이제는 방학기간동안 아이들 방학숙제로 가족여행 한번쯤 가는 것은 필수가 됐다. 교통체증과 인파를 피해 가족 또는 연인과 오붓하게 알뜰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시원한 물이 있고 숲속 그늘이 있는 곳이라면 휴가지로 안성맞춤이다. 숲과 물, 친수녹색공간이 풍부한 산소탱크지역 가평, 이곳이야말로 피서·휴가·휴양지의 모든 것을 갖춘 녹색백화점이다.피서하기에 좋은 계곡가평군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