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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춘선 전철역 이름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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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지역이미지 살려 관광객 유치 기대

연말 개통 예정인 경춘선 복선전철의 역 명칭 변경을 놓고 물밑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경춘선이 복선 전철화되면서 지역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이름으로 바꿔 지역이미지를 부각하고 관광객 유치에도 효과를 거둬보자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경춘선복선전철이 중심부를 지나는 가평군은 가평역과 상천역의 부기역명을 자라섬역과 호명산역으로 표기해줄 것을 한국철도공사에 공식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수도권 최고의 산소탱크지역으로서 연 500만명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수용성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부기역명을 신청했다는 것이다.

경춘선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젊은이들이 많이 이용하던 기존 가평역은 약1㎞가량 떨어진 가평고등학교건너편 방향으로 옮겨진다. 옮겨지는 가평역은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 자라섬에 근접해 있어 걸어서 10분내에 도착할 수 있다.

자라섬에는 오토캠핑장, 자연생태테마파크인 이화원, 생태문화공원,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세트를 비롯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자라섬씽씽겨울축제가 열리는 생태·레저·체험·축제의 공간으로 연 11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또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니고 가평군 가운데 위치해 자연, 건강, 휴식, 청정 농·임산물의 공급처로서, 휴양지로서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상천역은 호명산역으로 부기역명을 신청했다.

상천역은 하늘과 땅이 맞닿은 천지를 연상하게 하는 호수위의 호수인 호명호수와 호랑이의 전설을 가진 호명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출발점이다.

또한 2013년까지 역광장에서부터 호명산정상에 전통역우(驛郵), 성황, 음악분수, 무지개 계단, 천상조망대등이 들어서는 수도권 최고의 녹색농촌테마지구로 탈바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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