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청소년 국제교류가 시작됐다.
가평군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문화생활과 영어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미래지향적인 인재를 양성하고자 선발한 20명의 중고생과 지도교사 등 23명의 청소년국제교류 연수단이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캐나다 온타리오주 브램튼시로 출국했다.
청소년국제교류 연수단은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9일 동안 캐나다 셰리단 대학 기숙사에 머무르며 대학교수 및 강사들로부터 영어회화, 독해, 어휘력 등에 대한 영어교수를 받게된다.
또한 토론토 영사관, 토론토대학, 브램튼시청 방문 등 민간외교활동과 싸커센터, 박물관 견학 등 역사·문화체험과 청소년 교류활동 등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넓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토론토 총영사관과 한인회의 협조로 각종 문화행사 참여와 한국전쟁 참전용사와의 만남도 갖게 돼 캐나다의 희생을 기리며 다음 세대로 이어져 기억돼야 할 유산으로 기리게 된다.
특히 군은 글로벌 감각을 지닌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어학수준, 컴퓨터활용, 학업성취도. 리더십 등을 망라해 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고 심층면적 등을 통해 20명의 청소년을 선발하고 소요액 전액을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