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을 시작한 3세마 ‘원평스톰(수, 미국, 김용재 마주)’이 그 이름처럼 폭풍 같은 연승소식을 전하고 있다. 작년 9월 1일 데뷔해 주로에 나온 지 아직 반년밖에 안된 신예다. ‘원평스톰’은 데뷔전을 포함해 2번의 경주를 우승한 뒤, 11월 17일 과천시장배(L, 2세, 1200m) 대상경주 트로피까지 차지하며 단숨에 2등급으로 승급했다. 데뷔한지 겨우 2개월 반만의 성과였다. 지난 1월 5일(일) 처음으로 출전한 2등급 1600m 경주에서도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검증해 보였다. 이 날 ‘원평스톰’은 6번 게이트에서 출발해 경주 중반까지 중위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지켰다. 그러다 4코너를 지나 직선주로에 접어들며 무섭게 걸음을 내기 시작한 후 순식간에 선두권에 진입하여 다른 말들과 격차를 벌렸다. 마지막까지 속도를 늦추지 않고 단독선두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4전 4승 무패라는 연승기록을 가져가게 되었다. ‘원평스톰’은 마명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전설적인 씨수마 ‘스톰캣’의 피를 물려받았다. 국내에서는 ‘경부대로’, ‘파워블레이드’, ‘돌아온포경선’ 등이 ‘스톰캣’의 후손이다. 혈통을 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명실상부한 한국경마 챔피언 ‘글로벌히트’가 세계적인 경마대회인 두바이 월드컵(G1)을 향한 긴 여정에 나섰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강추위가 엄습했던 지난 8일 밤 ‘글로벌히트’를 태운 비행기(KE313편)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 홍콩을 경유한 후 두바이 현지 시각으로 9일 10시25분(한국시각 9일 15시 25분) 두바이 알 막툼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마명과 출생일, 부마‧모마, 국제마번 등이 기재된 말 여권 ‘더러브렛 패스포트’를 지참하고 해외 원정을 떠난 ‘글로벌히트’는 17시간에 달하는 장시간의 비행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현지에 도착해 메이단 경마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4일 두바이월드컵의 예선전 성격인 두바이레이싱카니발(DRC)의 메인경주 중 하나인 ‘알 막툼 챌린지(G1/1900M/더트)‘에 출전하게 될 ’글로벌히트’는 해외 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 만큼 집중관리 속에 현지의 기후와 주로 등에 적응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 여성기수 최초로 두바이의 모래주로를 질주하게 될 김혜선 기수는 19일까지 국내에서 기승한 후 20일 두바이로 출국한다. ‘알 막툼 챌린지’는 두바이레이싱카니발의 주요 레이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기도박물관이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회 박물관영화제(Museum CineFest, 이하 MCF)’가 2025년 1월 10일 경기도박물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번 영화제는 국내 최초로 박물관 전시 유물과 영화를 결합한 융합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시 x 영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자리다. 개막식에는 영화계와 박물관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주요 참석 인사로는 한국영상자료원의 김홍준 원장,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이자 영화계의 원로인 김동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신철,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민성욱,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이동준, 그리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황혜림이 포함된다. 이들은 각각 영화 복원, 독립영화 지원, 음악과 영화의 융합 등 전문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룬 인물들로, 영화와 박물관의 새로운 만남이 만들어낼 가능성에 큰 기대를 밝혔다. 박물관계에서도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조한희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심재인 경기도박물관협회 회장,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최흥선 국립광주박물관 관장, 채홍기 울산시립미술관 관장 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호산대는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학위과정에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면서 2025년 3월부터 외국인 유학생들의 비자 발급 간소화 등 인증대학으로서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교육부가 2011년에 도입해서 우수한 유학생 유치 및 대학의 유학생 관리 질 제고를 위해 매년 불법체류율, 전략과 선발, 유학생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평가를 통해 우수한 국제화 역량을 보유한 대학에 인증자격을 부여한다. 김재현 총장은 “이번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은 우리 대학의 지속적이고 꾸준한 국제화 노력의 결과이며, 글로컬 인재 양성대학으로서 인구 소멸과 노동력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는 대구ㆍ경북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지역사회 정주를 위한 맞춤형 교육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하였다. 호산대는 앞서 국립국제교육원 GKS 정부초청장학생 수학대학으로 선정되어 2025년 3월부터 정부초청 장학생이 입학하고 있으며, 그밖에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법무부 대학연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제유가는 9일(현지시각) 한파로 인한 수요 증가로 상승했다. CNBC, 비즈니스타임스(BT)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60달러(0.82%) 상승한 73.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의 3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0.76달러(1.00%) 뛴 76.9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브렌트유와 WTI는 전날 1% 이상 하락했다가 이날 반등했다. 뉴욕의 어게인캐피털의 존 킬더프는 이날 유가 상승에 대해 "확실히 겨울 연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텍사스 동부에서 버지니아 서부까지 대규모 지역에 겨울 폭풍 경보가 발령됐다. TAC 에너지의 트레이딩데스크는 폭우, 바람 등이 몰아쳐 정전도 우려된다고 전했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1월 석유 수요가 북반구 난방 연료 사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일일 140만 배럴 늘어난 1억1140만 배럴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10일)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21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절정에 이르겠다. 이번 한파는 11일까지 이어지며 주말 아침 기온도 영하 18도까지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1일까지 매우 춥겠다. 주말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비가 내리겠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제주도에 가끔 눈이 내리겠고, 아침까지 충남남부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도 가끔 눈이 내리겠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에 가끔 눈이 내리겠고, 충남남부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은 11일 아침, 제주도는 11일 낮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10~12일 예상 적설은 ▲충남 남부 서해안 1㎝ 내외 ▲전남 서해안, 전북 서해안 1~5㎝ ▲충남 서해안 1~5㎝ ▲충남 내륙 1㎝ 내외 ▲전북 서해안 3~8㎝ ▲전남 서해안, 전북중부내륙, 광주·전남 중부 내륙 1~5㎝ ▲전남 서부 남해안 1㎝ 내외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산지 5~20㎝ ▲제주도 중산간 3~8㎝ ▲제주도 해안 1~5㎝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충남 남부 서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21.90)보다 6.52포인트(0.26%) 오른 2528.42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23.52)보다 1.31포인트(0.18%) 하락한 722.2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0.5원)보다 10.5원 내린 1450.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홈앤쇼핑은 미용 기기 브랜드 PMD의 '풀 페이스 탄력 기기'가 론칭 이후 모든 방송 연속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PMD 풀페이스 탄력 기기는 홈앤쇼핑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상품으로, 지난해 11월 첫 방송부터 지난 6일까지 총 5회 방송 모두 전체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홈앤쇼핑에서 론칭 한 달 만에 2024년도 1등 뷰티 디바이스로 선정되며 올해 가장 촉망받는 미용 기기로 자리 잡고 있다. PMD는 미국의 대형 백화점과 호텔 스파 등에 입점된 프리미엄 미용 기기 전문 브랜드로, 미국 유명 TV쇼와 잡지에 소개되는 등 일명 국민템으로 불리며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 첫 론칭한 PMD의 풀 페이스 탄력 기기는 EMS 저주파와 텐션 밴드의 결합으로 피부 겉뿐만 아니라 속 근육까지 깊게 자극 해주는 핵심 기술을 적용한 뷰티 디바이스다. 인체적용테스트에서는 즉각적인 안면 탄력 개선과 붓기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결과가 나타났으며, 단 1회 사용만으로도 놀라운 탄력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PMD측의 설명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효과 있는 제품을 더 많이 발굴해 나가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에 대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 언급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10일 "최근 들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최 대행은 "각 기관이 높은 경계심을 유지하면서 금융·외환시장을 24시간 점검·대응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주가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밸류업 세제 지원,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전날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은 8일보다 5.5원 상승한 1460.5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날 대비 0.85포인트 오른 2521.90으로 장을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하면서 환율 상승세는 다소 제한되는 분위기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내란 특검법' 재발의관련 여야의 입장차가 분명하게 나뉘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이 9일 제3자 추천 방식의 '내란 특검법'을 재발의한 것을 두고 여야가 확연한 입장차를 드러냈다. 국민의힘은 수정안 논의를 시작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야당과 달리 서둘러 수정안을 내놓지는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野)6당은 내주 즉각 내란 특검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보여 내란 특검을 둘러싼 여야 갈등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헌법의 틀 안에서 쌍특검법에 대한 실효성 있는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두려움 때문에 협상하지는 않겠다"며 "동시에 부결 법안에서 독소조항을 걷어내는 논의 역시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특검법 수정안'과 관련된 질문에 "결정된 바는 없다"며 "우리 스스로 안을 내거는 것도 의원총회를 열어서 결론을 내야 한다"고 답했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소통관 기자회견 직후 취재진에게 "토론과 협의도 생략한 채 표결을 강요 당해왔다"며 "수동적으로 있지 않을 것이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아산시(시장 권한대행 조일교)는 2025년 새로운 시행 사업과 제도 변경 정보를 ▲일반·행정·안전 ▲보건·복지 ▲경제·농림·환경 등 3개 분야로 나눠 ‘2025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으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마지막 순서로 조명할 ‘경제·농림·환경 분야’에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확대, 소형주택 취득세 감면 등 생활과 밀접한 10건의 주요 시책이 담겨 있다. 우선, 아산시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특례보증 사업의 규모가 2024년 96억 원에서 올해 156억 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시행하는 이 사업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저금리로 지원한다. 또 소형주택 취득세 감면 한도가 300만 원으로 확대된다. 다가구주택이나 도시형생활주택(아파트 제외)을 생애 최초로 구입하는 경우,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자녀 양육용 자동차에 대한 취득세 감면 혜택도 확대돼, 올해부터 2자녀 가구까지 취득세 50% 감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농업 분야에서도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된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이 한 번의 접근으로 3개 기관의 통합 데이터를 조회·분석할 수 있는 공동 연구 플랫폼을 마련했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달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과 함께 각 기관에서 독립적으로 관리해온 공통데이터모델(CDM)을 하나로 모아 ‘통합 CDM 플랫폼’을 구축했다. CDM이란, 각 의료기관이 보유한 진료 기록, 처방, 검사 결과 등의 의료데이터를 표준화된 구조로 규격화한 데이터 모델을 의미한다. ‘통합 CDM 플랫폼’은 서울대병원 3개 기관의 CDM 데이터를 통합해, 약 685만명 규모의 방대한 의료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연구 플랫폼이다. 의료데이터 활용 가치를 높이고 공동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약 1년에 걸쳐 구축됐다. 이는 기존에 서울대병원이 운영해온 SNUHUB(서울대병원 빅데이터 플랫폼)를 바탕으로 확대 개발된 것이다. 이전까지 3개 기관은 동일한 규격의 CDM 데이터를 각자 운영해왔다. 기관별로 데이터를 독립적으로 관리했기 때문에 연구자들이 타 기관 데이터에 접근하기 어려웠고, 이로 인해 대규모 분석이나 연구 협력을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다. 연 초에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데, 그 중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건강관리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악화되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또한 다른 질환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과 금주에도 힘써야 한다. 이와 더불어 시기별로 주의해야 하는 사항을 미리 익혀 대비한다면 건강한 2025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 1월 – 다이어트, 금연 도전 매년 새해가 되면 다이어트를 목표로 삼는 사람들이 많다. 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성인 비만 유병률은 37.2%(남성 47.7%, 여성 25.7%)로 10년 전보다 더 악화되었다. 특히 30~40대 남성의 절반 이상이 비만으로 조사돼, 젊은 나이일 때부터 비만 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1일 섭취 열량을 기존 섭취량에서 약 500~800kcal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되 금식은 피하고 규칙적으로 식사를 해야 한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인 걷기, 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