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성을 성추행한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8일 인천경찰청 한 지구대 소속 A 경사를 강제추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사는 이날 새벽 3시 59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한 모텔에서 여성 B(30.대)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사는 B씨와 채팅 앱을 통해 만난 뒤 모텔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당일 오전 5시경 객실 안에서 A 경사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전기 SUV ‘토레스 EVX’의 상품성을 강화한 부분 개선 모델 ‘토레스 EVX ALPHA(알파)’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2023년 9월 처음 선보인 전기 SUV ‘토레스 EVX’는 정통 SUV 본연의 스타일에 미래 지향적인 전동화 스타일링을 더한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Electric Leisure SUV'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토레스 EVX ALPHA’는 기존 모델 대비 배터리 용량을 개선해 주행거리를 증대하고 편의 사양을 추가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차량의 서브네임 ‘ALPHA(알파)’는 ‘플러스 알파’의 의미를 담아 가치를 더했다는 뜻을 지닌다. 새롭게 탑재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73.4kWh에서 80.6kWh로 용량이 증가해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가 433km에서 452km(18인치, 복합 기준)로 늘어나 더욱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 외관은 신규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을 새롭게 적용해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12.3인치 내비게이션은 KGM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아테나 2.0’ GUI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심이 물의 나이를 주제로 한 백산수 신규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백산수 광고는 ‘좋은 물은 오래 걸린다’를 카피로, 백두산 천지부터 내두천 수원지까지 ‘40년 자연정수기간’을 거쳐 만들어진 백산수의 차별화된 품질을 강조했다. 자연정수기간은 빗물이 지표면에 흡수되어 지하 암반층을 통과하는 시간으로, 오래 걸릴수록 자연 정화되고 천연 미네랄을 많이 함유해 생수 품질에 큰 영향을 끼친다. 2024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백산수는 백두산 천지로부터 수원지까지 약 40년간 총 45km의 자연보호구역 지하 암반층을 타고 흐른 물로, 이는 국내외 생수 중 최고(最古) 수준의 자연정수기간이다. 농심 관계자는 “백산수 신규광고를 통해 자연과의 접촉시간이 오래 될수록 신선하고 건강한 물이라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자연정수기간’이라는 새로운 생수선택 기준을 제시하며 백산수의 가치를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산수의 취수지 백두산은 거대한 청정원시림 자연보호구역(2100㎢, 서울시 3.5배, 축구장 29만개 크기)으로 지정되어 사시사철 깨끗한 환경이 보존된다. 또한 농심 백산수는 매일 24,000톤 분량의 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T&G가 지난 4일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솔루션 기업인 ‘렉시스넥시스(Lexis Nexis)’가 꼽은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3년 연속(’23~’25년) 선정됐다. 렉시스넥시스는 1,600만개의 글로벌 특허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IT·전자·자동차·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년 글로벌 혁신기업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다. KT&G는 전자담배 기술혁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소비재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100대 혁신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KT&G는 체계적인 지식재산권 관리를 통해 NGP(Next Generation Products)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KT&G는 ’24년도에만 총 2,977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했으며, ’24년 기준 총 누적 지식재산권은 14,400여 건이다. 이중 해외 지식재산권은 11,000여 건에 달하는 등 회사는 IP 경쟁력에 기반한 기술혁신에 주력했다. KT&G는 이 같은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바탕으로 독자혁신 기술이 적용된 전자담배 디바이스 ‘릴(lil)’과 전용 스틱을 통해 국내외 시장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 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1~3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보였다. 단 미국 관세 여파로 올 2분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 들린다.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79조원, 영업이익 6.6조원의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4.24%, 영업이익은 1.69%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84% 증가, 영업이익은 0.15%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4.24%, 영업이익 1.69% 증가한 것이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이날 발표한 1분기 실적은 지난 7일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3개월 추정치 평균)인 4조9613억원을 1조6000억원 이상 웃도는 호실적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업부별 세부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모바일 사업이 예상 밖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1월 출시한 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S25 시리즈가 초기 판매 호조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실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부과에 앞서 주문량이 대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PC 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가 와인 치즈 플래터를 출시했다. 와인 치즈 플래터는 치즈 3종(부라타 스트라차텔라 치즈·에멘탈 치즈·브리 치즈)과 신선한 계절과일, 올리브&갈릭 콩피, 풍미가 좋은 트러플 딥 소스를 곁들인 프레첼&크래커 등 다양한 페어링 메뉴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SPC스퀘어점·양재점·광화문점·분당점·판교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그릴리아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와인(보틀/글라스) 주문 고객에게 와인 치즈 플래터를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라그릴리아 관계자는 “라그릴리아는 전문 소믈리에가 엄선한 20여 종의 와인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을 매장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와인과 페어링해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에프앤씨는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버추얼 유닛 ‘프리즈 브이’(Priz-V)의 팬 콘서트를 오는 5월 3일 오후 6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리즈 브이’는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버튜버 5인(구슬요, 따린, 모라라, 엘시, 해리)으로 구성된 유닛으로, 지난 2월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첫 공개됐다. 이번 팬 콘서트는 다섯 멤버가 팬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이자,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의미로 ‘Hi-Five(하이파이브)’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이날 ‘프리즈 브이’는 4월 발매 예정인 디지털 싱글의 첫 무대를 비롯해, 각 멤버의 매력을 살린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콘서트는 위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돼, 팬들이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콘서트 티켓은 4월 8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VIP석/R석), 온라인으로 나뉜다. 오프라인 공연 관람객에게는 좌석에 따라 특전 MD가 제공된다.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보건소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하반기 대상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 사업은 모바일 앱, 활동량계 등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24주 동안 간호사‧영양사‧의사 등의 전문가가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19세 이상 65세 미만인 금산군민과 군 소재 직장인으로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고밀도(HDL) 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 요인 1개 이상 보유자 80명과 고혈압 또는 당뇨병 질환자이면서 약물 복용자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최초, 중간, 최종 총 3회 보건소에 방문해 신체 계측과 혈액검사를 통한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금산군 보건소 건강증진팀에 전화로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경영비 절감을 돕기 위해 농업용 및 축산용, 가정용 등 총 9종의 미생물을 연중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공급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농업인 및 주민이다. 공급 미생물은 △농업용 – 유용미생물(EM), 영양제, 클로렐라 △축산용 - 효모균, 유산균, 고초균, 광합성균, 코리네박테리움 △가정용 – 생활 유용미생물(EM) 등이다. 농업용 미생물과 영양제는 작물의 생육 촉진, 토양 환경 개선, 병해 예방 등에 효과가 있으며 클로렐라는 광합성을 활성화해 작물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 축산용 미생물은 가축의 장 건강 증진, 악취 감소, 면역력 강화 등에 활용되며 사육환경 개선을 통해 축산물의 품질 향상에도 기여한다. 생활 미생물은 일반 가정에서 하수구 악취 제거, 청소, 세탁 등에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미생물을 배부받으려면 신규 신청자의 경우 농업경영체 등록증을 지참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배양센터에 방문하면 되고 두 번째 이후부터는 구비서류 없이 방문만 하면 된다. 공급 일정은 유용미생물, 클로렐라, 생활미생물은 월~금요일, 그 외 영양제는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은 지난달 말 인구가 88명 증가한 4만9376명으로 일년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말 5만129명에서 군의 인구는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으나 이번 증가를 통해 인구 증가 희망에 활력을 불러일으켰다. 군은 이번 인구 증가세의 주요 원인을 대안학교 학생들의 전입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인구 증가 추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 유입 및 정착, 가족 친화 정책, 생활 기반 확충 등 맞춤형 유입 전략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정주여건 개선을 비롯해 대안교육기관 지원 등 질 좋은 교육 환경 제공, 귀농‧귀촌인 유입 확대 등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인구 유입 추진 시책으로는 전입세대 환영상품권‧전입대학생 생활안정지원금‧출생지원금 지원, 아이조아센터‧아토피자연치유마을‧신혼‧청년공공임대주택 조성, 충남형농촌리브투게더사업 추진 등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인구 5만 명 회복을 위해 금산군에 실거주하는 미 전입자의 전입을 독려하고 지역 주민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기업 관계자의 관심을 확보하는 ‘금산애(愛) 살어리랏다’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인구 증가는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노력과 협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적대적 공생 관계를 오래도록 유지해 온 보수주의와 진보주의의 실체를 조명한다. 행동주의 심리학, 진화심리학, 사회심리학, 고전 미시경제학 등 기존의 연구 사례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뇌과학, 신경과학, 유전학과 후성유전학, 진화론 등 과학의 여러 분야를 토대로 정치 신념의 생물학적 근거를 파헤친다. 유전적 사본과 ‘본성 대 양육’ 당연하게도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유전적 사본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의 성격, 취향과 더불어 정치 성향까지 유전적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형제자매 간 유전적 유사성이 눈에 띄게 두드러지는 일란성 쌍둥이라면 어떨까? 생후 4주 만에 서로 다른 가정에 입양되어 성장한 일란성 쌍둥이인 짐 루이스와 짐 스프링어 형제의 삶은 놀랍도록 비슷했다. 선호하는 담배와 맥주, 자동차 브랜드, 휴양지를 비롯하여 학창 시절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 취미와 지병까지 모두 유사했다. 직업과 지능 지수, 성격, 직업 적성은 두말할 것도 없었다. 저자들이 진행한 쌍둥이 연구에서도 일란성 쌍둥이가 이란성 쌍둥이보다 정치 쟁점에 대한 입장이 대체로 비슷하다고 말한다. 한편 태어남과 동시에 부모가 바뀌어 자란 아이의 경우는 더욱 흥미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봄의 절정을 알리는 튤립이 상춘객을 유혹하고 있다. 5월6일까지 열리는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에서는 270만구 튤립과 140만본의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선는 5월11일까지 툴립·무스카리 꽃축제’를, 6월15일까지 ‘에버랜드 튤립 축제’가 운영된다. 270만구 튤립과 140만본의 다양한 꽃 2025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4월8일부터 5월6일까지 한달간 열린다. 코리아플라워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세계튤립대표자회의(WTS)에서 월드튤립 디자인상을 받은 지역 대표 축제다. 올해는 ‘고향의 봄’을 주제로 270만구 튤립과 140만본의 다양한 꽃들로 상춘객을 맞는다. 1·2·3경으로 나눠 마련되는 박람회장은 선을 강조해 튤립의 아름다움을 한껏 발산하는 1경과 소나무·하늘·벚꽃 등 주변 지형과의 조화를 강조한 2경, 고향의 봄 악보를 표현한 3경으로 조성된다. 가지각색의 튤립을 비롯해 유채꽃, 벚꽃, 수선화, 히아신스 등 다양한 봄꽃이 더해져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여기에 서해 3대 낙조로 손꼽히는 꽃지해변 할미 할아비 바위와 붉은 노을이 추억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 세계가 사랑한 슈퍼스타의 탄생을 그린 뮤직 판타지다. <위대한 쇼맨>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전 세계 5,700만장 앨범 판매 기록을 보유한 로비 윌리엄스의 음악과 내면을 그렸다. CG 침팬지 캐릭터로 차별화 영화의 모델이 된 로비 윌리엄스는 전 세계 5,700만장 앨범 판매 기록을 보유하며 전 지구급 인기를 구가하는 록스타로, 영국 대중문화의 상징이자 영국의 국민가수다. 영국 앨범 차트 역사상 가장 성공한 솔로 아티스트로 평가 받으며 2004년 영국 음악 명예의 전당에 등극하고, 2006년 세계 순회공연 당시 하루 160만장 티켓을 판매해 1일 최다 판매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 음악 분야 영국 최고상인 브릿 어워즈에서 최고 가수상과 최우수 앨범상 등 총 17회를 수상한 바 있다. 어릴 때부터 노래에 남다른 재능을 보인 로비는 보이밴드 ‘테이크 댓’으로 데뷔해 영국 전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린다. 하지만 인기가 커질수록 각종 사건사고로 멤버들과 갈등을 빚고 결국 팀을 탈퇴한다. 화려한 솔로 복귀에 성공하지만, 내면의 상처와 불안은 점점 커져만 간다. 영화는 그가 전 세계적 사랑을 받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