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6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프로농구]'리틀 3점슛 7개' 인삼공사, 로드 없이 2연승 단독 3위

URL복사

모비스, SK전 8연승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외국인선수 찰스 로드의 공백을 극복하고 2연승을 달렸다.

인삼공사는 2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마리오 리틀의 외곽포와 오세근의 쐐기골에 힘입어 극적인 84-8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인삼공사(21승14패)는 로드가 여동생의 장례식 참석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2연승을 달리며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kt전 6연승이다.

kt(13승21패)는 전 경기에서 선두 울산 모비스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인삼공사의 리틀은 3점슛 7개를 포함해 34점(7어시스트 6리바운드)을 쓸어 담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오세근(12점 7리바운드)은 종료 25.9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골밑슛을 성공했다.

kt는 로드의 빈틈을 노려 페인트 존을 집요하게 공략했지만 승부처 집중력에서 밀렸다. 코트니 심스가 18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인삼공사는 80-80으로 팽팽한 4쿼터 종료 25.9초를 남기고 오세근이 결정적인 골밑슛을 성공해 승기를 잡았다.

kt는 마지막 공격에서 조성민의 3점슛을 활용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인삼공사의 김기윤은 리바운드 후,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귀국하는 로드는 오는 30일 창원 LG전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선두 울산 모비스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66-63으로 승리하며 kt전 패배의 아픔에서 벗어났다.

25승10패로 단독 선두를 굳건히 했다. SK전 연승은 8경기로 늘렸다. SK(12승23패)는 2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모비스의 양동근(16점 4어시스트)과 함지훈(15점 4어시스트)은 31점을 합작했고, 아이라 클라크는 14점 1O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SK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34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김선형이 6점에 그쳤다. 사이먼은 KBL 진출 이후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고양 오리온은 인천 전자랜드에 88-76으로 이겼다.

오리온은 주포 애런 헤인즈가 지난 25일 부상 복귀전에서 또 발목 부상을 입어 결장했지만 조 잭슨을 중심으로 똘똘 뭉쳤다. 헤인즈는 5주 진단을 받았다.

잭슨이 21점 10어시스트로 팀을 조율했고, 허일영(16점), 김동욱(16점), 이승현(12점 8리바운드), 문태종(11점)이 고르게 지원했다.

23승12패로 선두 모비스와의 승차를 여전히 2경기로 유지했다. 전자랜드(11승24패)는 5연패에 빠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불필요한 규제 축소·없애되 필요한 규제는 확대 강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대한민국엔 에너지만 엄청 들어가고 효과는 별로 없는 불필요한 처벌 조항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서 제1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를 열고 "대대적으로 이번에 바꿔볼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불필요한 규제는 없애거나 축소하고, 필요한 규제는 확대 강화하자"라며 "복잡한 이해관계 속 입장 차이 때문에 거미줄처럼 규제들이 얽혀있는데 이런 거미줄 규제를 과감하게 확 걷어내자는 것이 이번 정부의 목표"라고 했다. 이어 "규제들을 빠르게 바꿔나가려면 사실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라며 "현장의 의견을 과감히 듣고 필요하다면 법제화를 포함해서 강력한 추진력을 가지고 진행해볼 생각"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중대재해 처벌 실효성을 지적하며 "기업들이 산업재해 사고를 엄청나게 낸다. 보통 사고나면 처벌하고 수사, 재판, 배상을 하는데 몇 년씩 걸리고 실무자들은 잠깐 구속됐다가 집행유예돼 석방되고 벌금내는 것 말고 별로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하느니 최근 미국이나 선진국이 하는 것처럼 엄청나게 과징금을 때리고 마는 것(이 낫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용진 해양경찰청장 고(故) 이재석 경사 순직 관련 사의 표명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이 갯벌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이재석 경사의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이 외부 독립기관을 통해 철저한 조사를 지시하자 취임 7개월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김 청장은 15일 오후 늦게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순직한 해경 사건과 관련한 대통령님의 말씀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사건의 진실 규명과 새로운 해양경찰로 거듭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사의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2인 1조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보도와 은폐 의혹 증언이 있다"며 "해경이 아닌 외부 독립기관을 통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대통령은 동료들로부터 '윗선이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는 점을 짚었고, 유가족과 동료들의 억울함이 없도록 하라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이 경사는 11일 새벽 인천 옹진군 영흥도 꽃섬 인근 갯벌에서 구조 활동 중 숨졌다. 그는 밀물에 고립된 중국 국적 70대 남성이 발을 다쳐 움직이지 못하자 자신의 부력조끼를 벗어 건네고 함께 이동하던 중 실종됐으며, 실종 6시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사진

문화

더보기
건축의 본질과 인간의 존중에 대해... ‘건축, 인간과 함께 숨 쉬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현재 만연하는 건축 현실의 문제점을 되짚고, 인간을 위한 건축 실현을 전망하는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존엄한 인간의 삶을 구축하는 건축의 올바른 목적을 역설하는 ‘건축, 인간과 함께 숨 쉬다’를 펴냈다. 부실 시공과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 오늘날, 건축은 우리 사회의 안전과 삶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기도 한다. ‘건축, 인간과 함께 숨 쉬다’는 이러한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건축의 목적과 본질에 대해 다시 묻는다. 저자는 ‘건축은 인간을 위한 것’이라는 단순하면서도 근본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책은 생명과 건축의 관계, 공공성과 책임, 건축가의 태도와 사회적 사명을 두루 짚는다. 건축을 단순한 기술이나 디자인이 아닌 생명을 담아내는 행위로 바라본다.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이천 물류센터 화재 등 반복된 참사 사례들을 돌아보며, 이윤 중심의 건설 문화를 넘어 ‘생명 안전 사회’로 전환해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저자는 건축을 ‘삶의 흔적이자 인간의 희망’으로 정의하며, 인간 존중 없는 건축은 단순한 콘크리트 덩어리에 불과하다고 경고한다. ‘건축, 인간과 함께 숨 쉬다’는 건축을 통해 사회 정의와 공동선을 회복하고, 더 나은 삶의 터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