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은평뉴타운 1지구 최고 31만원 낮아진다

URL복사
서울 은평뉴타운 1지구에 분양가상한제 기준이 적용됨에 따라 최종 분양가는 지난 11월 5일 발표한 분양가 건축비보다 평균 2.9% 추가 인하된 3.3㎡당 937만원에서 1348만원으로 확정됐다.
SH공사는 분양가상한제 기준을 적용한 결과 당초 발표한 1지구 건축비가 분양가상한제 기준보다 178억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건축비 초과분 전액을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1지구의 일반분양분 1643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은 5일 공고를 낸 뒤 오는 10∼20일 분양 신청을 접수하고 내년 1월11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SH공사는 84㎡ 초과 1,567세대에 대해 건축비 원가를 그대로 적용하되 84㎡ 이하 1,248세대에 대해서는 건축비를 원가 이하로 적용해 분양가를 인하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발생하는 약 328억원의 건축비 적자는 택지비 수입으로 보전한다고 했지만 이번에 개정된 분양가상한제 산출기준을 적용한 결과, 총 13개단지중 5개 단지의 건축비가 분양가상한제 기준을 초과했고, 은평1지구 전체적으로 초과분이 총 17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건축비 분양가는 규모별로 최소 0.64%, 최대 5.08% 인하돼 3.3㎡당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84㎡ 1047만 2천원(2만 8천원 인하) ▲101㎡ 1241만 9천원(18만 1천원) ▲134㎡ 1298만원(22만원) ▲167㎡ 1348만 6천원(31만 4천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규모별 분양가는 ▲전용면적 84㎡는 3억 4650만원 ▲101㎡ 5억 38만 천원 ▲134㎡ 6억 7071만원 ▲167㎡ 8억 8494만원으로 결정됐다.
SH공사는 은평뉴타운 1지구의 건축비분양가가 3.3㎡당 최저 424만원에서 최고 586만원으로, SH공사 타 지구에 비해 높게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강북을 대표하는 명품 주거단지 건설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