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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총각행세 죄송 "가족 지키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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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유키스' 멤버 일라이(24)가 11세 연상의 모델 출신과 혼인신고를 뒤늦게 고백한 사실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7일 트위터에 "제일 먼저 사랑하는 가족들 사랑하는 멤버들 우리 키스미팬 분들 그리고 nhemg 식구들 일본 에이벡스 식구들과 절 사랑하는 모든분들께 걱정 끼쳐 드리고 사전에 미리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그 동안 힘든 일이 많았지만 유키스로서 살아오면서 한번도 후회해 본적은 없다는 그는 하지만 "아이돌이라는 신분으로 사는 저로 인해 제 가족은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어디서도 떳떳하지 못하게 숨어 다녀야만 했다. 아이가 생겼을때도 병원도 마음 편히 다니지를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바보 같았다"는 것이다.

일라이는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고백한 이유는 "가족을 지키지 위한 저만의 행동이었다. 전 책임을 지고 싶었으니까"라고 말했다.

10년 가까이 가족처럼 지내온 멤버들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지만 "지금은 이런 저를 오히려 걱정해주는 멤버들이 너무 고맙다"며 "저에게 서운하셨던 오랜 시간 함께한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너무 미안하다. 절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썼다.

팬들이 원하다면 계속 유키스의 멤버 일라이로 멤버들과 함께 서고 싶다. "팬여러분들 곁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멤버로서 소속사 가수로서 부끄럽지 않은 일라이가 되겠다. 저의 가족과 제 아이에게 축복해 달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nhemg는 "어린 나이와 아이돌이라는 신분 때문에 가정을 꾸린 것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한 아이의 아빠로서의 책임감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니 악성 댓글 및 SNS를 통한 마녀사냥은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라도 자제해주달라"고 부탁했다.

앞으로 일라이의 활동에 대해서는 "어떤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며 출연을 확정한 드라마, 한중합작영화 촬영 및 해외스케줄 등도 기존대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키스 활동 역시 변동 없이 일본 프로모션과 22~24일 팬미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일라이는 TV조선 드라마 '오직 하나뿐인 그대' 촬영 등을 위해 11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일라이는 지난 5일 지난해 6월5일 혼인신고한 사실과 함께 배우자가 임신한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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