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4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야구]일구상 대상에 프리미어12 우승 이끈 김인식 감독

URL복사

최고타자 박병호, 최고투수 차우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야구 전·현직 지도자들의 모임인 일구회가 선정하는 '일구상 대상'에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에서 한국을 초대 우승국으로 이끈 김인식 감독이 뽑혔다.

한국 프로야구 OB회인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이재환)는 '2015 넷마블 마구마구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열고 10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예의 일구대상 수상자는 프리미어 12 세계대회에서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국민감독' 김인식 감독이 선정됐다.

김 감독은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준우승 공로를 인정받아 일구대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 김 감독은 이번 수상을 극구 사양했지만 선정위원회 전원의 간곡한 요청으로 유일하게 두 차례 일구대상을 받게 됐다는 후문이다.

마구마구 최고타자상과 최고투수상에는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한 넥센 박병호와 프리미어 12대회에서 대표팀의 불펜을 든든히 한 삼성 차우찬을 선정했다.

또 마구마구 신인상은 삼성 구자욱에게 돌아갔다.

의지노력상에는 올해 소속팀의 주전 3루수 자리를 꿰차며 대표팀까지 뽑힌 두산 허경민이 차지했다. 두산을 14년 만에 우승으로 이끈 김태형 감독은 지도력을 인정해 지도자상에 선정됐다.

프런트상 역시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두산 베어스가, 심판상은 경력 19년을 자랑하는 이민호 KBO 심판위원이 각각 뽑혔다. 35년 만에 선린인터넷고를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끈 윤석환 감독은 아마지도자상을 차지했다.

일구회는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좋은 활약을 펼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에게 특별공로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2015 넷마블 마구마구 일구상' 시상식은 다음달 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진행된다. IB 스포츠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 , 하반기 지원 기업 IR 진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함께하는 투자생태계의 대표적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하반기 빅웨이브는 인천센터의 대기업 파트너들과 협력을 이어온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기업 파트너로는 KT, 대한항공, 카카오모빌리티, 한솔PNS가 참여했고, 이들과 협업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검증 받은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는 스타트업을 투자자에게 소개해 후속 투자로 이어질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어플레이즈(공간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 솔루션) ▲에이아이포펫(AI 활용한 반려동물 실시간 건강 체크) ▲증강지능(항공 매뉴얼의 AI 기반 디지털 혁신) ▲디비디랩(혁신적 리서치 솔루션) ▲인텔리즈(생산라인 결함 검사하는 머신 비전) 등 초격차 분야 5개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전문 투자회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등 새로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