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증시가 18일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01% 오른 3605.06으로 개장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04% 오른 1만2516.14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39% 상승한 2727.61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중국 증시는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소형주 부진으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06% 하락한 3604.8로 장을 마감했다.
이 가운데 이날 장초반 전기충전소, 사이버보안 등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날 국가발전개발위원회, 에너지국 등이 연합으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건설 관련 5년 계획'을 발표한 것과 공안사령탑인 멍젠주(孟建柱) 중국 공산당 중앙정법위 서기가 런민르바오에 기고문을 발표한 것과 연관이 있다.
멍 서기는 기고문에서 사이버 안보를 강화하는 법규를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상하이지수는 개장이후 큰 변동폭으로 등락을 반복하면서 오전 10시24분(현지시간) 3588.18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