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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2015 멜론 뮤직 어워드'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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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빅뱅'이 '2015 멜론 뮤직 어워드' 주인공이 됐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과 MBC플러스 주최로 7일 밤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최다인 4관왕을 차지했다.

톱10을 비롯해 5개의 주요상 중 아티스트상·베스트송상·네티즌인기상을 따내며 올해 활약을 확인했다.

빅뱅은 발매를 앞둔 새 정규 앨범 '메이드'에 수록될 음원을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2곡씩 공개하며 매번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2005년 데뷔한 빅뱅은 수상 소감에서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오랜만에 다섯 명이 모두 참석한 시상식에서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진정한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밝혔다.

앨범상은 정규 2집 '엑소더스'를 발매 40일만에 73만장을 팔아치운 그룹 '엑소'에게 돌아갔다.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의 남자 부문은 그룹 '아이콘', 여자 부문은 '여자친구'가 따냈다.

올해 톱10에는 빅뱅과 엑소 외에 에이핑크, 산이(San E), 자이언티, 샤이니, 소녀시대, 씨스타, 토이, 혁오가 뽑혔다.

 '멜론뮤직어워드'는 지난 1년 간 멜론 사이트의 이용 데이터와 팬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다음은 그 외 수상자 명단이다.

▲OST 상 = 로꼬·유주(여자친구) '우연히 봄'('냄새를 보는 소녀' OST) ▲발라드 = 백아연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댄스 = 방탄소년단 '아이 니드 유'·레드벨벳 '아이스크림 케이크' ▲랩·힙합 = 매드클라운 '화' ▲R&B·솔 = 나얼 '같은 시간 속의 너' ▲록 = 김성규 '너여야만 해' ▲팝 = 마크 론슨 '업타운 펑크' ▲포크 = 십센치 '쓰담쓰담' ▲인디 = 스탠딩 에그 '햇살이 아파' ▲트로트 = 홍진영 '사랑의 와이파이' ▲핫트렌드상 = MBC TV '무한도전'의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뮤직비디오상 = 박진영 '어머님이 누구니' ▲송 라이트 상 = YG의 테디 ▲MBC 뮤직 스타상 = EXID ▲1theK 퍼포먼스상 = 몬스타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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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 대신 내주고 신생아 매수한 후 양육 과정서 학대한 30대 여성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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