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내년 건강보험료 6.4%인상 결정

URL복사
내년도 건강보험료가 평균 6.4% 오른다. 건보료가 6.5% 인상됐던 올해와 비슷한 폭이다.
하지만 연평균 직장가입자의 임금인상률 5.5%를 감안하면 건강보험가입자가 내야 하는 보험료는 더 늘어나는 셈이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회를 진통 끝에 내년도 건강보험료를 올해 인상률(6.5%)과 비슷한 6.4%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같은 인상률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는 내년부터 월 3,500원을 직장가입자는 4,000원의 보험료를 더 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직장가입자의 연평균 임금인상률(5.5%)과 지역가입자의 재산·소득(올해 기준 6.1%) 증가분을 고려하면 실제 내야 할 보험료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입원환자는 병원밥값을 50% 자신이 부담해야 하고 6살 미만 입원아동도 지금까지는 전혀 내지 않았던 본인 부담금을 10% 내야 한다.
이와 함께 의원급 의료기관의 서비스 제공에 대한 대가로 지급하는 의원수가는 2.3%,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대가에 대한 병원 수가는 1.5% 각각 인상된다.
정부가 이처럼 보험료를 올리고 건강보험 혜택을 줄이기로 한 것은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하면서 애초 재정추계를 뛰어 넘어 급여비 지출이 크게 늘어 건강보험재정을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인상에 따라 건강보험공단은 내년도 보험료로 1조2000억원 정도를 더 걷을 수 있게 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