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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지구 반대편도 챙긴다…페루·칠레·아르헨 팬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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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포미닛'이 걸그룹 중 처음으로 남아메리카 팬미팅 투어에 나선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포미닛은 11월8일 페루를 시작으로 첫 남아메리카 대륙 투어 팬미팅 '포미닛 팬 배시 인 라틴아메리카(4MINUTE FAN BASH in LATIN AMERICA)'를 연다.

10일 칠레, 12일 아르헨티나 등 총 3개 지역을 돈다. 최대 1만명의 팬들을 만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큐브는 "지난 6년여의 활동을 증명할 히트곡 무대들을 중심으로 토크, 이벤트 등 다양한 코너를 구성해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라며 "지난 활동 기간 남미 지역 팬들을 중심으로 포미닛의 현지 공연 문의 및 요청이 쇄도, 이번 투어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앞서 포미닛은 유럽, 중국 등 해외에서 일찌감치 러브콜을 받았다. 올해 2월 발매한 미니 6집 타이틀 곡 '미쳐'가 중국 대형 음악차트인 QQ뮤직에서 10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지난 4월 미얀마 양곤에서 약 7000명 이상을 끌어모은 대형 팬미팅도 성료했다.

한편, 포미닛은 개별 활동도 병행 중이다. 현아가 지난 8월 1년만의 솔로 신곡 '잘나가서 그래'로 주목 받았다. 전지윤은 엠넷의 래퍼 서바이벌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활약 중이며 리더 남지현은 27일 공개된 웹드라마 '그녀는 200살'을 통해 연기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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