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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웹툰같은 코믹 드라마 나왔다, tvN '콩트앤더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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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왜 외국 여행을 가면 항상 사람 사는 건 다 똑같다고 느끼잖아요. 저희 주제 의식도 그런 것 같아요."(유성모PD)

 tvN 새 예능프로그램 '콩트 앤 더 시티'는 '당신의 인생이 콩트다'라는 슬로건 아래 연애·결혼·사회생활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꾸려 나가는 공감 코미디다.

2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유성모 담당PD는 "옴니버스 연재 코믹 드라마"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짤막하게 이어지는 콩트지만 드라마적인 내러티브에 중점을 두고 개연성을 중시해 만들었다.

도시인의 행동양식에서 공감대를 이끌어 낼 '도시 생태 보고서', 인간관계에서 누군가 삐지는 원인을 과학수사로 푼 'BSI: 서울', 독특한 주제의 가상 전시회를 다룬 '특별전', 현대인의 미스터리한 경험을 살린 '파라노말 X', 부성애를 그린 '테이큰: 딸바보의 습격' 등 다섯 코너로 구성된다.

 'SNL코리아'를 탄생시킨 유 PD는 "'SNL코리아'보다 보편적인 소재로 온가족이 편하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웃음 포인트를 잡아 친근하고 가벼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쁜 배우 하연수(25)와 김혜성(27), 정극에 주로 얼굴을 비친 배우 이재용(52)이 콩트 연기에 도전한다. 유 PD는 "하연수한테 예쁘게 나왔다고 칭찬하니까 못 생기게 나와도 웃기고 싶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저를 많이 내려두고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 웃음을 드릴 수 있으면 그것 또한 제가 얻어 가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김혜성)

여기에 개그맨 장동민, 김지민, 장도연이 양념을 친다. 콩트에 최적화된 개그맨들의 순발력으로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하나하나 할수록 더 재밌는 소스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장동민), "저희 개그우먼들도 그동안 콩트에 많이 목말라 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 기회로 제대로 한 번 불살러 볼 생각입니다."(김지민)

제작진은 매화 새로운 게스트의 등장을 예고했다. 첫 회에는 유상무가 카메오로 출연한다. 30일 밤 11시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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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국민의힘 의원들 모두 표결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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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학술교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지난 27일 오후 2시 실학박물관 열수홀에서 학술교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 간 학술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장서각에서는 이창일 고문서연구실장과 허원영 선임연구원이, 실학박물관에서는 김태완 팀장과 진미지 학예연구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 자료 기초 조사 실시 및 협업 △문화유산‧한국학 관련 학술대회 공동 기획 및 개최 △각종 자료집·역주서·연구서 공동 기획 및 간행 △전문 연구인력의 상호 교류 및 기타 협업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장서각이 그동안 이름으로만 전해지던 최한기의 저술 『통경』을 발견함에 따라, 최한기 가문 자료를 다수 소장한 실학박물관과의 협력 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최한기의 저술과 가문의 고서‧고문서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초자료 집성’을 추진하고, 최한기를 중심으로 한 특성화 연구 주제 개발 및 심화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옥영정 장서각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에 분산돼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못했던 최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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