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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 장면에 압축돼 있다, 새 일일극 ‘아름다운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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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TV 새 일일특별기획 ‘아름다운 당신’(극본 박정란·연출 고동선 박상훈) 주인공들의 첫 만남장면이 공개됐다.

‘딱 너 같은 딸’의 후속으로 11월9일 첫 방송될 ‘아름다운 당신’은 인생의 고비마다 겪게 되는 갈등을 통해 더욱 단단해 져가는 가족의 모습과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험난하고도 달콤한 여정을 그린다.

사진에는 만삭의 몸으로 공항 수화물 수취대 앞에 서 있는 여주인공 이소연과 그녀를 삐딱하게 바라보고 있는 강은탁, 그리고 그녀를 돕고 있는 서도영의 부드러운 모습이 대비돼 있다. 셋 사이의 삼각관계를 암시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극중 서경(이소연)은 전직 라디오 작가로 2년 전 사랑하는 남자를 따라 가족과 일을 버리고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렇게 미쳐있던 남자와 헤어지고 만삭으로 귀국길에 오른 서경은 공항에 내리자마자 출장에서 돌아오던 하진형 PD(강은탁)를 마주친다. 안 그래도 ‘까칠한’ 진형의 시선이 고울 리 없다. 함께 작업했던 프로그램을 버리고 떠난 장본인이 바로 차서경 작가이기 때문이다.

진형의 등장과 무거운 짐에 당황한 서경을 돕는 남자는 미국에서 레지던트를 마치고 귀국한 성준(서도영)이다. 모든 것을 잃고 돌아온 서경은 진형의 따가운 시선과 성준의 따뜻한 배려를 동시에 받으며 일, 사랑, 가족, 추억을 비롯한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되는 한국 땅을 밟은 것이다.

제작진은 전혀 다른 캐릭터의 두 남자 주인공과 사랑에 지친 여주인공, 쌓일대로 쌓인 과거의 악연과 새롭게 펼쳐지는 현재의 인연이 한 공간에서 조우하는 장면이었다고 전하며, 셋의 만남이 앞으로 어떠한 조화를 이뤄나갈지 기대와 관심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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