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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토요일 밤 '마이리틀텔레비전' 또 무슨 일 벌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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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TV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모르모트PD 주연의 명품 액션 영화를 제작한다.

무술감독 정두홍은 지난 방송에 이어, 모르모트PD에게 영화 속 액션 연기들을 가르치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액션들을 선보였다. 처음 배울 때와는 다르게 액션 실력이 크게 향상된 모르모트PD를 칭찬하며,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액션 영화를 제작해보자고 제안했다.

녹화 후반부부터 진행된 액션 영화 제작은 중장비 크레인을 동원한 와이어 액션부터 몸을 던져 유리를 깨는 액션, 카 액션까지 잠시도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모두 대역 없이 진행됐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누아르 액션 영화의 명장면 탄생을 예고했다.

정두홍은 주변 소품들을 활용한 호신술을 소개했는데, 일상에 있는 모든 것들이 호신용품이 될 수 있다는 팁을 전수했다.

개그맨 박명수는 즉석 제작한 신곡을 공개한다.

지난 방송에서 소통 없이 계속 EDM으로 폭주하던 박명수는 결국 전반전 시청률 집계 결과, 꼴찌를 차지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어서도 상황이 좋지 않자 박명수는 "도저히 안 되겠다"며 콘셉트를 바꾸겠다고 선포했다. 고심 끝에 박명수가 선택한 새로운 콘셉트는 바로 발라드.

유재환이 자신의 데뷔곡인 '커피', 박명수는 그의 유일한 발라드 곡인 '바보가 바보에게'를 열창했다. 그러나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결국 다시 EDM 콘텐츠로 돌아온 박명수는 마음을 다잡고, 시청자들에게 "음악을 만드는 모든 과정 공개하겠다" 인터넷 생방송 도중 즉석 EDM 작곡에 나섰다.

청자들과 소통하며 완성된 신곡을 들은 박명수는 "괜찮은데?"를 연발하며 자아도취에 빠질 정도로 만족했다.

솔지는 로망인 야외 결혼식을 성사시켰다.

지난 방송에서 "야외에서 소수정예로 하는 결혼식이 로망이다"라고 고백한 솔지는 부케를 직접 만들고, 웨딩드레스를 고르며 결혼식 예행연습에 나섰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야외로 나온 솔지는 결혼식 준비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몸매 관리'라며 평소 친분이 있던 배드민턴 전 국가대표 선수인 김대근과 함께 배드민턴을 치며 완벽한 몸매를 만들어갔다.

본격적으로 결혼식 준비에 나선 솔지는 웨딩촬영을 하기에 앞서 예비신랑 역할을 하던 시청자들을 대신해 현장에 있던 '유재석 스태프'를 선택했다.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로 갈아입은 솔지와 '유재석 스태프'는 사진가의 요구에 맞춰 비눗방울, 눈 스프레이 등 다양한 도구들을 이용하여 여느 커플들과 같이 아기자기한 웨딩촬영을 했다.

그러나 사진가의 지시사항이 점점 대담해지면서 사태가 돌변했다. 생방송을 지켜보던 네티즌들은 스태프가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부인 솔지와의 과감한 스킨십에 분노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솔지에게 "파혼하자"는 요구까지 했다.

김구라는 지난 방송에 이어 '유어 트루 스토리' 제2탄을 진행한다.

지난 방송과 같이 야외 캠핑장 정자 안에서 상담을 진행했는데, 역대 최다 게스트 동원으로 고요한 정자를 난상 토론장으로 만들었다.

김구라와 게스트들은 시작부터 시청자 고민 사연에 대해 의견이 전혀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전화를 걸어온 시청자로부터 사연을 듣고 난 뒤, 만장일치의 해결법을 제시해 상담 시작 후 처음으로 의견이 일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구라는 만장일치 의견을 보인 시청자의 사연에 대해 "그러면 안 된다!"고 강하게 지적하며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오세득과 최현석의 '디스전'도 계속된다.

오세득이 캠핑 요리를 소개하는 동안 최현석은 오세득의 요리법은 자신과 맞지 않는다며 자신이 고수하는 요리법을 소개했다. 둘의 신경전은 시작됐고 지난주에 이은 2차 디스전을 예고했다.

최현석은 "나는 1위에 욕심 없다. 오세득을 보조하기 위해 왔다"고 말하면서도 요리하는 내내 오세득의 '아재개그'를 이해할 수 없다고 해 오세득의 신경을 건드렸다. 채팅창 시청자들은 둘의 '앙숙 케미'가 폭발했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최현석은 점점 오세득의 아재개그에 빠져들기 시작했고, 어느 순간 아재개그를 하기에 이르렀다.

최현석은 이 날 자신의 요리비법을 담은 캠핑 요리를 선보였는데, 백종원을 진땀 빼게 한 까다로운 입맛의 '해골 스태프'가 시식했다.

24일 밤 11시15분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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