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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캔자스시티, 토론토 대파…월드시리즈에 1승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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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토론토에 대승을 거두고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캔자스시티는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에서 14-2로 승리했다.

이날 대승으로 캔자스시티는 토론토에 시리즈 전적 3승1패가 되며 대망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 토론토는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이날 캔자스시티는 선발 크리스 영이 4⅔이닝 3피안타 2볼넷 2실점한 뒤 루크 호체바(1⅓이닝)-라이언 매드슨(1이닝)-켈빈 에레라(1이닝)-프랭클린 모랄레스(1이닝)가 토론토 강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은 희생플라이로만 4개 타점을 기록하는 등 장단 15개의 안타로 대거 14점을 뽑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전날 쟈니 쿠에토를 내세우고도 초반 대량 실점을 하며 무너졌던 캔자스시티는 이날 반대로 1회부터 토론토 선발 R.A.딕키를 두둘겼다.

캔자스시티는 1회초 첫 타자 알시데스 에스코바의 내야안타에 이은 벤 조브리스트의 투런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로렌조 케인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했고 에릭 호스머의 중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투수 폭투와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했다.

2회 알렉스 리오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토론토 선발 딕키는 사구와 볼넷을 내주다가 2회를 넘지를 못하고 강판됐다.

토론토는 3회말 조쉬 도날슨의 적시 2루타와 호세 바티스타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득점에 성공해 2-5로 따라 붙었다.

하지만 토론토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양팀은 이후 6회말까지 추가점을 올리지 못하다가 7회 캔자스시티가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희생플라이 2개와 투수 폭투, 케인의 적시타 등을 묶어 4점을 추가하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8회 3점을 더하며 완전히 승부에 쐐기를 박은 캔자스시티는 9회에도 2점을 추가하며 14-2 대승을 거두고 5차전을 맞을 수 있게 됐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5차전은 22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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