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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브 프라임 사태 아시아는 '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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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론(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사태로 전세계 증시가 요동을 치지만 한국 등 아시아 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블룸버그의 모기지 부문 전문가인 수렝웡(Su Leng Wong.여) 씨는 15일 주택금융공사가 주최한 `아태지역 유관기관 전문가 초청세미나'에서 "서브프라임 관련 리스크가 워낙 광범위하기 때문에 부실사태가 어디까지 확산될지 예측하기 힘들다"며 "미국 주택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향후 수년간은 부실 여파가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 영향 분석'이란 주제발표에서 "한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에서도 주택대출채권을 기초로 한 유동화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기초자산(주택대출채권)의 신용도가 미국에 비해 높고 금융기관들이 자산건전성 관리도 잘 하고 있기 때문에 서브프라임 부실사태 같은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내다봤다.특히 미국과 달리 한국 등은 주택경기가 여전히 상승 국면에 있다는 점도 긍정적 전망을 갖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과 아시아 경제는 디커플링(불일치)되고 있어 아시아 경제가 서브프라임 사태의 직접적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미국 주택시장침체의 장기화로 경기침체가 확산될 경우 아시아국가들의 대미교역에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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