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증시가 20일 하락으로 출발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27% 하락한 3377.55로 개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17% 내린 1만1372.18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14% 하락한 2430.18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중국 증시는 상승세로 개장해 혼조세를 보이다가 소폭 보합세로 마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NBS)이 발표한 3분기 성장률인 6.9%가 예상을 웃돌고 부양정책 기대감으로 지수가 상승세를 타면서 상하이지수는 한때 3400선을 회복했지만 오후장에 들어 매도 압력이 커지면서 결국 전거래일보다 0.13% 반락한 3386.7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오는 26~29일 열리는 5중전회를 앞둔 시점에서 정부의 부양정책이 기대감이 커지면서 테마주 강세에 힘입어 증시의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다.
장 초반 식품안전, 4G, 동아시아자유무역지대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상하이지수는 하락세를 보이면서 10시06분(현지시간) 3362.42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