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남자 피겨의 희망' 김진서(19·갑천고)가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 출전한다.
김진서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6일 "김진서가 다음달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리는 ISU 그랑프리 시리즈 4차 대회 에릭 봉파르에 추가 배정됐다"고 밝혔다.
당초 이 대회에 출전하기로 해던 미샤 지(우즈베키스탄)가 개인사정으로 불참하면서 김진서에게 기회가 왔다.
2년 연속으로 시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김진서는 시니어 첫 시즌이었던 2014~2015시즌 3차 중국대회와 6차 일본대회에 출전했다.
올 시즌에도 지난 9월 추가배정으로 2차 캐나다대회(11월) 출전권을 얻은데 이어 4차 대회 출전 기회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