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인디팝 싱어송라이터 전자양(35·이종범)이 8년 만에 밴드 체제로 새 앨범 '소음의 왕'을 14일 오프라인 발매했다.
2001년 1집 '데이 이스 파 투 롱(Day is far too long)', 2007년 2집 '숲'을 통해 '골방 인디팝의 제왕'이라 불리며 마니아층을 구축했다.
올해 4월 디지털 싱글 '쿵쿵'을 시작으로 5인 밴드로 탈바꿈했다. 프렌지의 유정목과 윤정식, 마이티 코알라의 정아라, 브로콜리너마저의 류지가 멤버로 합류했다.
전자양은 '소음의 왕' 발매 기념으로 11월8일 서울 홍대앞 클럽 '타'에서 공연을 연다. 앨범 타이틀처럼 자신들의 특기인 정신 없이 휘몰아치는 사운드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