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2 (월)

  • 흐림동두천 -1.7℃
  • 구름조금강릉 1.7℃
  • 서울 -0.5℃
  • 대전 1.5℃
  • 맑음대구 3.6℃
  • 맑음울산 5.8℃
  • 흐림광주 3.9℃
  • 맑음부산 4.7℃
  • 구름많음고창 3.4℃
  • 구름많음제주 10.2℃
  • 흐림강화 -1.0℃
  • 흐림보은 0.7℃
  • 흐림금산 1.7℃
  • 흐림강진군 4.9℃
  • 맑음경주시 4.4℃
  • 구름조금거제 5.2℃
기상청 제공

경제

삼성SDI, 삼성전기 등 부품 계열사, 3분기 실적 '양호'

URL복사

사업재편,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삼성그룹의 주요 부품계열사들의 3분기 실적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그룹의 주요 부품 계열사들은 국내외 경제환경이 부진하자 선제적으로 사업 재편과 비용 절감, 고객선 다변화 등을 추진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 등 삼성 주요 부품계열사들의 올 3분기 실적은 2분기에 이어 소폭의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에서 제시한 삼성SDI의 올해 3분기 매출 예상 평균치는 1조9000억원, 영업이익 예상 평균치는 60억원에 이른다.

전년 동기의 영업이익(262억원)과 비교하면 크게 나아진 것은 아니지만 2분기중 3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점을 감안할 때는 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에 적자를 기록한 것은 전체 매출의 42%를 차지하는 소형전지 사업 부진 때문이다. 갤럭시S6 판매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배터리 공급 물량도 위축됐다.

갤럭시S6와 갤럭시노트5에 탑재되는 폴리머(파우치)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전환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고, 전기차 배터리 등의 실적효과는 빠르게 나타나지 않았다.

3분기에는 갤럭시노트5의 조기 출시와 중저가 스마트폰의 폴리머형 배터리 증가 등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은 삼성SDI에 대한 경영진단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조직개편이나 사업 전략 수정 등을 통해 4분기 실적은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I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크게 나아진 것은 아니나 전 분기 대비 다소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음 주에는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의 경우에는 강도 높게 진행한 조직개편 작업이 효과를 발휘했다.

지난 6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모터 사업 철수에 이어 파워 모듈과 튜너, 전자가격표시기(ESL) 등 저수익 사업들을 분사(솔루엠) 시키는 등 적극적인 사업구조 개편 작업을 벌였다.

삼성전기의 3분기 매출은 1조5000억원으로 2분기(1조6981억원)보다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1.4% 증가한 910억원을 기록하면서 수익성이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로 인한 기판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2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고다층기판(HDI)과 플립칩볼그리어레이(FC-BGA)의 영업이익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환율이 상승하면서 수출 가격 향상에 따른 추가 이익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분사와 사업 철수로 인해 매출 규모는 전 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사업 재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삼성전자 이외에 중국 업체들과의 거래 확대로 전분기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세계 최대 모바일 시장인 중국에서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사용한 스마트폰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하반기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 아울러 비용감소, 조직 정비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3분기 매출은 7조원 후반대를 기록할 전망이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0% 가량 늘어난 75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부품업체들은 실적변동성 완화로 실적연착륙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TV,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스펙 상향 평준화 속에 고사양 부품 수요가 늘어나고, 제품 구성이 자동차 부품으로까지 확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삼성전자 SUHD TV 판매가 호조를 나타내며 대형 UHD TV 패널 출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의 OLED 탑재 확대와 중국 판매 비중이 늘어나며 중소형 OLED 패널라인 가동률도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한병도!...“15일 2차 종합 특검법 처리, 우리의 목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 윤석열정부의비상계엄선포를통한내란혐의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3선)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국회에서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 한병도 의원은 백혜련 의원(경기 수원시을, 보건복지위원회, 윤석열정부의비상계엄선포를통한내란혐의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 3선)과 치른 결선투표에서 승리했다.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55조(원내대표의 선출과 임기)제2항은 ”원내대표는 재적의원 유효투표결과 100분의 80, 권리당원 유효투표결과 100분의 20을 합산하여 과반수의 득표로 선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는 앞으로 전임 원내대표인 김병기 의원(서울 동작구갑, 정보위원회, 국회운영위원회, 국방위원회, 3선)과 무소속 강선우 의원(서울 강서구갑,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재선)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으로 인한 당 혼란을 수습하고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의 극심한 대립을 극복하고 민생·개혁 법률안들을 통과시켜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