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음원차트 '역주행'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임창정(42)이 자선행사에 참여한다.
소속사 NH미디어에 따르면 임창정은 6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승일희망재단의 '루게릭 희망콘서트' 무대에 오르다.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티켓 수익금은 전액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기금으로 사용된다.
임창정은 "요즘 많이 받은 사랑을 조금이라도 돌려주고 싶은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며 "루게릭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추억으로 가는 가요 톱텐'이라는 제목을 단 이날 공연은 DJ DOC, 조성모, 지누션, 김원준, 박미경, 룰라, 소찬휘, 왁스, R.ef, 영턱스클럽 등이 함께한다.
지난달 22일에 나온 임창정의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또 다시 사랑'은 발매 당시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물다 입소문을 타며 지난주부터 아이돌 그룹의 신곡들을 제치고 정상을 지키고 있다. '소주 한 잔' '그때 또 다시'를 잇는 임창정표 발라드다.
임창정은 12월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전국투어를 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