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2000년대 초반 인기를 누린 1세대 아이돌 그룹 '클릭비'의 일곱 멤버들 13년 만에 모두 모여 '완전체'로 펼치는 콘서트가 단숨에 매진됐다.
공연기획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후 8시 티켓 오픈된 '2015 클릭비 콘서트'가 예매 시작 2분 만에 모든 좌석이 팔려나갔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11월20일 오후 8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1999년 일곱 멤버로 출발한 클릭비는 당시 '백전무패' '카우보이' '드리밍' 등의 히트곡을 냈다. 하지만 2002년 3.5집 활동 이후 4인 체제로 재편해 활동했다.
그러나 당시 '클릭비는 영원히 7명이다'라는 의미가 담긴 노래 '7-3=7'을 만들어 멤버들의 변함없는 우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 타이틀이 '7-3=7'다.
앞서 이들은 2013년 말 군복무 중이던 에반(유호석)을 제외한 우연석, 김태형, 오종혁, 김상혁, 하현곤, 노민혁 멤버 6명으로 DSP미디어 소속 가수들의 합동 콘서트 'DSP 페스티벌'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SBS TV '심폐소생송'에 완전체로 출연해 클릭비의 숨은 곡인 '말처럼 되지가'를 열창,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