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5 프레지던츠컵에 수석 부단장으로 나서는 프로골퍼 최경주(45·SK텔레콤)가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최경주는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내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인터내셔널팀 수석 부단장 역할을 수행한다.
아시아 선수가 수석 부단장을 맡은 것은 최경주가 처음이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의 국가 대항전이다. 이번 대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명예의장직을 수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메이저 대회를 두 차례나 제패한 조던 스피스와 필 미켈슨,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등 세계적인 골퍼들이 총출동한다. 한국 국적 선수로는 배상문(29)이 인터내셔널팀 일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