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요즘 ‘셰프테이너’가 대중문화계를 강타한 가운데 미슐랭 2스타 세프에 관한 영화 ‘더 셰프’가 11월 개봉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더 셰프’는 완벽주의 미슐랭 2스타 셰프 ‘아담 존스’와 소스, 디저트 등 분야별 최고의 셰프들이 모여 미슐랭 3스타를 얻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도전기를 담은 작품.
주인공 아담 존스 역에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 ‘아메리칸 스나이퍼’로 3년 연속 아카데미남우 주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브래들리 쿠퍼가 열연했다.
괴팍한 성격으로 일자리를 잃은 ‘아담 존스’는 재기를 위해 미슐랭 3스타에 도전한다. 그는 이를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셰프들과 레스토랑 오너까지 끌어 모으나 원래 잘난 사람들끼리 모이면 협동이 잘 안 되는 법이다.
‘불보다 뜨겁고 칼보다 차가운 키친전쟁’에서 유일한 홍일점인 여성 셰프는 모델 출신의 시에나 밀러가 연기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마초적인 셰프들의 세계’에서 살아남은 여성답게 화장기 없는 짧은 단발머리에 피어싱과 문신을 하고 나온다.
이밖에 ‘언터처블: 1%의 우정’으로 제37회 세자르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프랑스 국민배우로 떠오른 오마 사이가, 엠마 톰슨, 우마 서먼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