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1 (토)

  • 맑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6.8℃
  • 연무서울 3.0℃
  • 박무대전 2.2℃
  • 맑음대구 4.7℃
  • 구름많음울산 7.2℃
  • 박무광주 2.8℃
  • 맑음부산 11.3℃
  • 흐림고창 0.0℃
  • 맑음제주 6.8℃
  • 맑음강화 0.9℃
  • 맑음보은 -0.9℃
  • 맑음금산 -1.6℃
  • 맑음강진군 2.4℃
  • 맑음경주시 3.3℃
  • 맑음거제 7.2℃
기상청 제공

경제

‘세계적인 투자대가’ 워렌 버핏이 선택한 한국증시의 매력

URL복사
전설적인 투자의 귀재, 세계 2위의 부자 워렌 버핏이 지난달 25일 처음 방한했다. 자신이 운영하는 버크셔 헤서웨이(77세)의 손자회사인 대구텍을 방문하기 위해서다. ‘워렌 버핏’ 이름 두 글자로 세계경제를 쥐락펴락하는 그의 첫 방문에 한국은 들떴다. 한국에 머문 6시간 동안,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세간의 화제가 됐고 수백명의 취재진과 경제계 인사 등은 경제거물 답지 않게 소탈하고 소박한 모습에 감동했다.
“한국증시 버블 아니다”
더불어 그가 한국에 투자한 첫 번째 기업인 대구텍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텅스텐 절삭 공구 제조사인 대구텍은 버크셔 헤서웨이가 대주주로 있는 이스라엘의 공구 전문기업 IMC의 자회사다. 버크셔 헤서웨이의 손자회사 격이다. 전체 직원이 930명, 지난해 매출이 2,800억원에 불과한 작은 기업이다. 이처럼 버핏이 한국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회사를 방문한 것도 화제지만, 공항에서 직접 짐을 찾아오거나 대구텍 경영진에게 특별한 주문을 하지 않은 점은 존경심을 받기에 충분했다.
기자회견장에선 그의 투자비법과 한국증시의 전망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가장 관심을 끈 대목은 증시 2천 시대를 돌파한 한국이 그래도 매력적인 투자처인가 라는 것이다. 버핏은 “한국증시는 버블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버블은 환상에 빠져 기업의 내재적 가치를 간과한 채 주가가 계속 오른다고 착각하는 것이라는 정의를 내렸다.
대구텍과 포스코에 투자한 버핏은 한국투자의 매력을 “세계 다른 시장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저평가 돼 있는 점”으로 꼽았다. 특히 4년 전 한국시장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저평가 됐 있었으며 당시에는 개인적으로 한국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한국기업이 저평가된 이유는 뭘까. 버핏은 “한국이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한국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된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한국정부와 기업의 노력이 있다면 경제가 빠른 시간 회복되고 향후 10년 동안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버핏이 오늘날 세계적인 투자 대가가 될 수 있었던 것에 대해선, 주식시장을 예측하려 하지 않고 저평가된 주식을 찾아서 매입한다는 지론을 펼쳤다. 투자대상을 고르는 비결은 ‘개구리 키스’로 비유했다. 전체 개구리 95%는 키스를 받아도 그대로 개구리로 남는 법. 따라서 불량기업이 ‘키스’(투자)를 받아서 우량기업이 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돈이 더 들더라도 처음부터 기초체력이 튼튼한 우량기업에 투자하라는 것이다.
반면 과열 논란을 빚고 있는 중국 증시에 대해서는 다소 신중하게 언급했다. 그는 “10%대 경제성장 덕분에 거침없는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는 중국증시가 오버슈팅(과열) 양상을 보이는 것 같다”면서 “주가가 급등하면 시장은 결국 조정을 거치게 되지만 중국시장이 현재 버블인지 아닌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관련해서는 “어느 시장이나 부정적인 소식은 항상 있었다”며 “미국의 구매력이 약화돼 소비가 영향을 받겠지만 버크셔 헤서웨이는 이를 기회로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투자대상은 저평가된 기업에 장기간 투자하는 버핏의 투자철학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버핏은 순자산가치 524억 달러로 빌게이츠 MS회장과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에 이어 세계 3위의 부자다. 하지만 개인자산의 99%를 모두 사회에 환원할 것을 재차 확인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적 부호로 남부러울 것 하나 없는 그이지만, 10년 이상 타고 다닌 캐디락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고 다닌다. 1958년 3만1천 달러에 구입한 집에서 49년째 살고, 햄버거와 코카콜라를 즐겨 먹는 그의 모습에서 인간적인 면이 풍긴다.
어린시절부터 남달랐던 투자의 귀재
버핏은 검소한 생활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착실하게 부를 축적해 왔다. “400억 달러 이상 벌었죠. 샌프란시스코 전체 소득에 맞먹을 만한 돈이지만 전부 정직한 방법으로 번 수입입니다. 695달러를 투자하면 75달러만 확실히 남아요. 그게 바로 제가 하는 사업이죠.”
버핏은 정직한 방법으로만 돈을 버는 것으로 유명하다. 내부 거래를 한다든가 주주에게 사기를 치는 수법은 쓰지 않는다.
버핏의 평판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로서 수십억 달러를 벌지만 CEO로 받는 월급은 한 해에 10만 달러를 받는다는 점이다. 전설적인 투자가라는 애칭을 받는 버핏은 어린 시절부터 투자 대가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할아버지의 가게에서 콜라 6개를 25센트에 산 다음 개당 5센트에 팔아서 20%의 이윤을 남겼다. 그게 버핏이 평생 돈을 번 방법의 핵심이다.
14세였던 버핏은 워싱턴 포스트지를 배달하는 일을 했다. 매일 500여 부의 신문을 배달하여 매달 175달러를 벌었다고 한다. 이 돈으로 네브라스카의 농장을 조금씩 사서 농부들에게 임대료를 받았다. 그리고 그때쯤 주식투자에 뛰어들었고, 저평가된 주식을 사서 여유롭게 기다리는 법을 터득했다. “내가 다른 사람들과 다른 것은 주식을 그 회사의 일부로 본다는 점이다. 그 회사를 생각하는 거지 주식의 가격이나 당장 오르고 내릴 일을 걱정하지 않는다.” 회사 자체가 중요하다는 것이 바로 버핏식 투자의 기초이다.
버핏은 370억 달러의 엄청난 액수인 기부금의 대부분은 빌 게이츠의 자선 재단인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기부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버핏의 기부금으로 재단 자산은 두 배가 되었다. 300억이 넘는 금액은 역사적으로 봤을 때 세기적인 자선가라고 칭송받는 앤드류 카네기나 존 데이비슨 록펠러와 비교해도 월등하게 많은 금액이다.
버핏은 자녀들에게 재산을 많이 물려주지 않겠다는 생각을 고수하고 있다. 버핏은 “세상이 역동적으로 부를 생산해내게 하기 위해서라도 너무 많은 유산은 안 된다고 한다”고 말한다.
저평가 되었다는 이유로 망해가는 섬유회사인 ‘버크셔 해더웨이’의 주식을 사들이고, 결국 전 재산을 들여 회사까지 산 버핏은 ‘버크셔 해더위이”를 지주회사로 삼아, 다양한 회사에 투자를 해서 큰돈을 벌어들였다. 이런 점에서 그는 저평가된 가치주에 투자하는 훌륭한 비즈니스 기업이라는 인정을 받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은 한 주당 10만 달러에 거래되면서 세계 역사상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김예지 의원, 장애인이 인지할 수 있는 형태의 교과서 적기 공급 위한 법률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장애인이 인지할 수 있는 형태의 교과서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 재선, 사진)은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제29조(교과용 도서)제1항은 “이 법에서 ‘교과용 도서’란 제1호에 따른 교과서와 제2호에 따른 지도서를 말한다. 1. 교과서: 학교에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하여 사용하는 학생용의 도서로서 국가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거나 교육부 장관이 검정 또는 인정한 것. 2. 지도서: 학교에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하여 사용하는 교사용의 도서로서 국가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거나 교육부 장관이 검정 또는 인정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제29조(교과용 도서)제1항은 “이 법에서 ‘교과용 도서’란 제1호에 따른 교과서, 제2호에 따른 지도서와 제3호에 따른 교과용 대체자료를 말한다. 3. 교과용 대체자료: 제1호에 따른 교과서와 제2호에 따른 지도서를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14조제1항제4호에 부합하도록 ‘저작권법’에 따른 ‘장애인이 인지할 수 있는 대체자료’로 변환하여 제작한 것으로서

문화

더보기
전국 108개 치유 공간 및 템플스테이에서 동시 진행하는 '릴랙스위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국의 마음챙김 공간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2026릴랙스위크’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 각지에서 본격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앞서 선정된 ‘릴랙스 스팟 108선’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명상·요가, 상담, 한옥·웰니스 숙소, 카페·식당, 웰니스 체험, 문화공간, 자연치유공원 등 다양한 분야의 치유 공간이 참여한다. 릴랙스위크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웰니스 축제로,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고 일상 속 지속 가능한 마음챙김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릴랙스위크는 단순한 소개를 넘어 ‘직접 경험하는 쉼’을 핵심으로 구성된 참여형 축제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각지의 릴랙스 스팟에서는 무료 이용권, 할인권, 증정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방식으로 쉼을 선택하고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프로그램 구성을 대폭 강화해 참가자가 보다 쉽게 접근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릴랙스 코스(Relax Course)’는 총 15개 테마로 구성된다. ‘문득 떠나고 싶을 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등 지역이나 상황,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