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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MBC '엄마'·'내 딸, 금사월', 15%·14%로 순조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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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TV 새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연출 오경훈, 장준호)와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이재진)이 각각 15%, 14%대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엄마' 시청률은 전국 기준 15.4%, 서울과 수도권 기준 15.4%, 15.9%로 나타났다. 25.5%로 종영한 전작 '여자를 울려' 첫 방송 시청률 15%보다 약간 높은 수치다.

'엄마'는 오랜 세월 자식들에게 희생하며 산 엄마 '윤정애'(차화연)가 효도는 하지 않고 유산만 챙기려고 하는 자식들을 향해 벌이는 복수전을 담은 드라마다. 1회에서는 장남 '영재'(김석훈)의 연인 '세령'(홍수현)과 가족들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화연, 장서희, 김석훈, 이태성 등이 출연한다.

한편 '내 딸, 금사월' 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4.7%로 조사됐다. 수도권 기준 15.8%로 가장 높았고 서울에서는 12.3%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SBS TV '애인있어요'를 9.3%포인트 앞질렀다.

지난해 히트작 '왔다! 장보리' 김순옥 작가의 작품으로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내 딸, 금사월'은 건축을 소재로 출생의 비밀과 성공에 얽힌 음모를 밝히고 가족의 소중함과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1회에서는 전인화·박상원·손창민의 엇갈린 삼각관계와 천비궁 프로젝트에 얽힌 부모 세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전인화, 박상원, 손창민, 도지원, 백진희, 윤현민, 박세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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