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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마블 히어로 '앤트맨', '베테랑' 누르고 개봉 첫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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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마블 히어로 무비 '앤트맨'(감독 페이턴 리드)이 개봉 첫 날 '베테랑'(감독 류승완)을 끌어내리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베테랑'이 박스오피스 정상에서 내려온 건 지난달 5일 개봉 이후 2일까지 28일 만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앤트맨'은 3일 858개 스크린에서 4584회 상영돼 17만4593명이 봤다. 매출액은 14억3500만원이었고, 이는 이날 전체 매출액의 43.7%다.

'앤트맨'은 '핌 입자'를 활용해 몸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줄였다가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는 영웅의 이야기다. 머리는 좋지만, 하는 일은 도둑질인 스콧 랭이 행크 핌을 만나 앤트맨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그린다.

주인공 스콧 랭은 폴 러드가, 그의 조력자 행크 핌 박사는 마이클 더글러스가 연기했다. 이 밖에도 에반젤린 릴리, 코리 스톨, 바비 카아베일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브링 잇 온'(2000)으로 데뷔해 '다운 위드 러브'(2003) '브레이크업-이별 후'(2006) 등 주로 로맨틱 코미디를 만들어 온 페이턴 리드 감독이 맡았다.

같은 날 개봉한 한국영화 '오피스'(감독 홍원찬)는 3위에 올랐다. 381개 스크린에서 1841회 상영된 영화는 4만6568명이 봤다. 매출액은 3억5300만원이다.

'오피스'는 어느 회사에서 벌어진 사건을 다루는 스릴러물이다. 평범한 가장이자 착실한 회사원인 김병국 과장이 일가족을 살해하고 사라지고, 형사 종훈이 수사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고아성, 박성웅, 배성우, 김의성, 류현경, 이채은, 박정민, 손수현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5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칸국제영화제에서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는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같은 날 개봉한 또 다른 영화인 '갤로우즈'는 6위(1만524명), '히트맨:에이전트47'은 7위(7600명), '피케이:별에서 온 얼간이'는 11위(2957명)로 출발했다.

한편 3일 박스오피스 1~5위는 2위 '베테랑'(8만7193명), 4위 '뷰티 인사이드'(3만1281명), 5위 '암살'(2만3514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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