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2 (월)

  • 흐림동두천 -2.3℃
  • 구름많음강릉 2.9℃
  • 서울 -0.8℃
  • 구름많음대전 2.1℃
  • 맑음대구 5.0℃
  • 맑음울산 4.6℃
  • 구름많음광주 5.3℃
  • 구름많음부산 5.0℃
  • 맑음고창 4.2℃
  • 구름많음제주 9.8℃
  • 흐림강화 -0.8℃
  • 흐림보은 1.6℃
  • 구름많음금산 2.1℃
  • 구름많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4.9℃
  • 구름많음거제 4.7℃
기상청 제공

경제

풀무원, 밑빠진 해외 계열사 수혈에 골머리

URL복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풀무원이 주력계열사인 풀무원식품의 자금 수혈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달 7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메운데 이어 올 연말까지 외부투자자 유치를 통해 1000억원 규모의 추가적인 자본 확충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풀무원이 본격적으로 뛰어든 해외부분 손실 부담이 커지고 있다.

자회사 풀무원식품이 미국과 일본에서 적자에 허덕이고 있어 모기업 풀무원의 재무와 신용도까지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풀무원식품(별도재무제표)은 지난해 163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2013년 12억원 대비 크게 개선됐다.

반면 해외법인 실적을 포함하는 연결재무제표 순이익은 16억원에 불과했다. 2011년 4분기 미국법인 지분을 지주회사인 풀무원으로부터 넘겨받은 뒤부터 풀무원식품의 재무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 법인인 풀무원USA는 지난해 173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2012년에도 140억원, 2013년엔 311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액도 2012년 1342억원에서 작년 1008억원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169억원을 투자해 지분 48.8%를 인수한 일본 두부업체 '아사히식품공업'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100억원의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78억원에 이어 올 1분기에도 28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중국 합작법인 '상해포미다유한공사'도 지난해 12억원의 손실을 냈다.

풀무원은 지난달 풀무원식품에 700억원대 자금 지원에 나섰다. 해외사업 손실 확대로 당초 계획했던 IPO(기업공개)가 무산되자 풀무원식품에 1000억원을 투자했던 홍콩계 사모펀드 SIH(스텔라인베스트홀딩스)가 자금을 회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풀무원식품이 사모펀드에 자금을 빼주기 위해 주식(220만2096주, 1482억원)을 소각하는 유상감자를 단행하면서 부채비율이 치솟자 긴급 조치에 나선 것이다. 또 300억원대 전환사채(CB)를 발행해 풀무원식품 차입금 상환에 사용한다.

당초 4월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던 풀무원식품의 IPO는 사실상 무산됐다. 해외법인 실적이 개선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 상장을 추진할 경우 가치를 인정받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정혜진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해외부문의 영업손실 등 영업 또는 재무 측면에서의 부정적 요인이 가중될 경우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이 재차 부각 될 것"이라며 "특히 풀무원식품은 연말까지 외부투자자 유치를 통해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본 확충을 계획하고 있어 재무 측면에서의 부정적 요인이 가중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병도 “국정과제 상황판과 당·정·청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국정과제 상황판과 당·정·청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할 것임을 밝혔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는 국민의 삶을 유일한 기준으로 삼는 것이다. 원내는 그 기조를 법과 예산, 제도로 구현하도록 하겠다”며 “첫째, 국정과제 상황판을 가동하고 당·정·청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하겠다. 쟁점은 사전 조율하고 일정을 미리 계산해서 책임은 명확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 주도 성장 입법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겠다. 대외리스크에도 국익 중심 입법으로 뒷받침하겠다.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이재명 정부를 흔들림 없이 뒷받침하고 국민께 약속한 변화를 반드시 성과로 증명하겠다”며 “당은 더 단단히 결속하고 정부와 한 몸처럼 움직이겠다. 검증된 실력과 과정 관리로 이재명 정부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축하드린다. 신임 원내대표에 대한 몇 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한다”며 “큰 집에서 이제 야당 죽이기 그만하시고 여야가 함께 국민 살리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