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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무성 “국민공천제, 당론 그대로 강력하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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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6일 "당론으로 확정된 국민공천제는 그대로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충청남도 천안시 우정공무원연수원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전체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관련 사항 보고를 들은 뒤 전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의원동지 여러분. (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에서 정치개혁의 결정판으로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안이 나와서 여러번의 의총을 거쳐 당론으로 확정한 바가 있는데 뜻이 바뀐 분이 계십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한 의원도 손을 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그것(국민공천제)이 관철되도록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물었고 의원들은 박수로 답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일체 다른 문제제기는 없었다. 이야기하라고 했는데도 이야기 안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과 국민공천제 도입에 관한 논의가 필요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국민의 뜻이기 때문에 야당도 아마 이것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칙을 가지고 구체적인 제도 확정을 하기 위해선 (야당과) 협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당 원유철 원내대표도 "국민공천제를 우리가 결의안에 담았다.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린다는 원칙을 보수혁신위 안으로 채택했고 그 입장엔 아직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의원 전원이 오찬 회동을 갖는 것에 관해 "대통령이 모처럼 의원들과 오찬 하면서 대화의 시간,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것은 아주 잘 하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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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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