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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4G 연속 안타 맹활약.. 타율 0.290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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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안타 1개와 타점 1개씩을 추가하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4연전 마지막 경기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빅리그 데뷔 첫 멀티홈런과 한 경기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90(348타수 101안타)을 유지했다. 타점은 46개째가 됐다.

강정호는 1회 뛰어난 선구안으로 팀이 선취점을 뽑는데 기여했다. 1사 만루에서 맞은 첫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라이언 보겔송의 스트라이크를 살짝 벗어난 볼을 잘 참아내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이 볼넷으로 타점을 추가한 강정호는 샌프란시스코와의 4연전에서 모두 타점을 올렸다.

강정호의 밀어내기 볼넷 이후 닐 워커의 1타점 적시타와 페드로 알바레즈의 희생플라이로 피츠버그는 1회 3-0으로 앞서갔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보겔송의 3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특유의 레그킥 동작으로 때려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빨랫줄 같은 타구를 좌익수 아오키 노리치카가 겨우 막아냈다.

4회 세 번째 타석은 2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유스메이로 페팃의 4구째 낙차 큰 커브에 방망이가 돌아가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선 네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쪽 깊은 땅볼 타구가 내야안타로 연결되나 싶더니 비디오 판정 끝에 아웃으로 정정되며 아쉽게 물러났다.

7회초 수비부터 라미레즈를 대신해 3루로 자리를 옮긴 강정호는 바뀐 수비 위치에도 8회초 2사에서 아오키의 기습 번트를 쇄도하며 잡아 재빠르게 1루로 송구해 이닝을 종료하는 호수비를 펼치기도 했다.

피츠버그는 매커친과 알바레즈의 홈런 등을 앞세워 5-2로 승리하며 샌프란스시코와의 4연전을 3승1패로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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