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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골 결정력, 새로운 선수들 통해 보완하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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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울리 슈틸리케((61·독일)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24일 “동아시안컵에서 수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 겨우 득점을 했다. 골 결정력을 새로운 선수들을 통해 보완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다음달 열리는 2018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라오스(3일)와 레바논(8일)전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한 뒤 “골결정력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에 따라)석현준, 황의조 선수를 이번에 선발을 하게 됐다”면서 “이 선수들이 훈련에서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이는지에 따라 출전 기회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포르투갈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24·비토리아FC)에 대해 “선발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평가했다”며 "대표팀의 기본적인 골격이 완성된 상태에서 새로운 선수들을 일부 포함시키는 것은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올시즌 K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하고 있는 황의조(23·성남)에 대해서도 “기복이 있는 플레이를 보여줘서 유심히 지켜봤다”며 “최근 들어 기복 있는 플레이가 없어졌고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손흥민(23·레버쿠젠), 구자철(26·마인츠) 등 소속팀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하지만 대표팀에 재승선한 유럽파 선수들에 대해서도 강한 신뢰를 보였다.

그는 “이 선수들의 능력에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이 선수들도 예전에는 경기에 잘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있어도 대표팀에 와서는 감독의 믿음에 부합하는 플레이를 펼쳤다”고 말했다.

그는 시즌 개막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기성용(26·스완지시티)에 대해 “지난주 금요일에 통화했다. 지금 몇 주 동안 나오지 못하는 상황인데 며칠 전부터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이번주 컵대회에 다시 출전한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청용(27·크리스털펠리스)에 대해서도 “이번 두 경기에서 상대팀들은 공간을 내주지 않기 위해 수비적인 플레이를 할 것”이라며 “그가 측면에서 활약을 해줄 것을 기대해 선발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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