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2 (월)

  • 흐림동두천 -2.6℃
  • 구름많음강릉 2.3℃
  • 서울 -1.0℃
  • 대전 1.6℃
  • 맑음대구 4.4℃
  • 맑음울산 5.3℃
  • 구름많음광주 5.1℃
  • 구름조금부산 5.1℃
  • 맑음고창 4.7℃
  • 구름많음제주 9.7℃
  • 흐림강화 -0.8℃
  • 흐림보은 1.5℃
  • 흐림금산 2.0℃
  • 구름많음강진군 5.7℃
  • 맑음경주시 5.2℃
  • 구름많음거제 5.2℃
기상청 제공

경제

민간소비 성장률 2000년 4.5%→2014년 2.4% '반토막'

URL복사

현대경제硏 보고서…장기 추세 성장률 10년 새 5%대→3%대 하락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 경제의 장기 성장성의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성장의 추세적 하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정부가 구조개혁을 통해 성장력과 복원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23일 현대경제연구원 김천구 선임연구원이 발간한 '성장의 추세적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에 따르면, 국내총생산의 장기 추세성장률은 2000년대 초반 5%대 중반에서 최근 3%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지출부문별로 살펴보면 민간소비는 소득정체, 고령화, 가계부채 등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장기 추세 성장률이 2000년 약 4.5%에서 작년 2.4%까지 하락했다.

정부소비는 추세성장률이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며 2014년 4.0%로 2000년대 초반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설비투자의 장기 추세성장률은 2000년대 초반과 유사한 4.2%대를 유지하고 있다.하지만 건설투자의 장기 추세 성장률은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마이너스대로 하락했다.

수출 역시 금융위기 이후 장기 추세성장률이 빠르게 둔화하고 있으며, 수출의 경기침체 골이 깊어지고 있다. 수입 역시 장기 추세성장률은 최근 빠르게 하락하고, 경기는 수축국면에 진입해 있다.

보고서는 최근 경기변동성이 줄어들고 경기 회복국면으로의 전환이 지연되는 것은 국내 경제의 장기성장력의 하락압력이 커지고 있는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내외 복합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고, 공공 부문(정부소비+정부투자) 지출은 금융위기 이후 소비 부문에 치중된 반면 투자는 상대적으로 소홀하면서 경제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국내 경기는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기대는 정책 의존형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금융위기 이후 경기변동성이 줄어들고 내수 부문의 경기 순환 주기가 짧아지는 현상을 볼 때 국내 경기회복의 동력 마련과 정부의 통화 및 재정정책 결정이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한국경제의 장기 성장력과 복원력 회복을 위해 신속한 구조전환이 필요하다"며 "노동시장 구조 개혁, 새로운 신성장 산업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 불필요한 기업 규제를 완화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 당국은 확장적 재정정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국내 유효수효의 창출과 경기 회복력 강화를 도모해야 한다"며 "민간 부문의 투자 확대 노력과 동시에 공공 부문의 투자 활성화 및 효율성 극대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병도 “국정과제 상황판과 당·정·청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국정과제 상황판과 당·정·청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할 것임을 밝혔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는 국민의 삶을 유일한 기준으로 삼는 것이다. 원내는 그 기조를 법과 예산, 제도로 구현하도록 하겠다”며 “첫째, 국정과제 상황판을 가동하고 당·정·청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하겠다. 쟁점은 사전 조율하고 일정을 미리 계산해서 책임은 명확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 주도 성장 입법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겠다. 대외리스크에도 국익 중심 입법으로 뒷받침하겠다.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이재명 정부를 흔들림 없이 뒷받침하고 국민께 약속한 변화를 반드시 성과로 증명하겠다”며 “당은 더 단단히 결속하고 정부와 한 몸처럼 움직이겠다. 검증된 실력과 과정 관리로 이재명 정부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축하드린다. 신임 원내대표에 대한 몇 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한다”며 “큰 집에서 이제 야당 죽이기 그만하시고 여야가 함께 국민 살리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