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조달청은 8월 넷째주인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경기 시흥시의 '은행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등 40건에 사업비 2272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집행되는 입찰은 전남도 수요 '북하~도계간 국가지원 지방도 확포장공사' 등 집행건수의 92%에 해당하는 37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0건에 326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7건에 685억원이다.
이로 전체의 30% 가량인 660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지역별 발주량으로는 세종자치시 1265억원, 전남도 332억원, 경기도 164억원, 강원도 123억원 등이다.
계약방법별 입찰현황으로는 대형공사 2건(1447억 원)이 기술형입찰 또는 최저가 입찰로 진행되고 나머지는 적격심사 30건(821억원), 수의계약 8건(4억원)으로 집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