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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시퍼렇게 멍든 증시…96%에 달하는 종목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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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퍼렇게 멍들었다.

2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전체 1917개 종목 가운데 96%에 달하는 1847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3% 떨어진 1875.13에 거래되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4.17% 폭락한 629.3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844개 종목 가운데 삼양통상과 조광피혁 등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809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1073개 종목 가운데 1039개 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양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폭락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5위 종목 가운데 네이버만 소폭 상승하고 있고 나머지 14개 종목은 모두 하락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 SK하이닉스가 3%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더 심각하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모두 파란불이다. 특히 바이로메드가 9.95% 하락하는 것을 비롯해 코오롱생명과학(-5.38%), 산성앨엔에스(-5.83%), 콜마비앤에이치(-5.08%) 등 바이오·제약주의 하락폭이 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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