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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베테랑', 개봉 2주 만에 700만명↑ 천만 향해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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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이 7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개봉 2주 만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17일 964개 스크린에서 5054회 상영돼 31만675명(박스오피스 1위)이 본 데 이어 18일 오전 9시30분까지 4만7089명을 추가해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누적관객수 700만691명).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700만 관객들 넘어선 작품은 '베테랑'과 '암살'(1079만명) 2편이다.

 '베테랑'의 700만 관객 돌파 속도는 앞서 영화 '암살'과 같아 한국 영화계 최초로 같은 시기에 개봉한 두 작품이 1000만 관객을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베테랑'은 '베를린'(2013) '부당거래'(2010) '짝패'(2006) 등을 만든 류승완 감독의 9번째 장편극영화 연출작이다.

영화는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이 재벌 3세 조태오의 악행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형사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재벌을 잡아들이는 모습이 유쾌하고 코믹하게 담겼다.

 '부당거래'에서 류승완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배우 황정민이 형사 '서도철'을 맡았고, 안하무인 재벌 3세 조태오는 드라마 '밀회' 등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유아인이 연기했다.

이 밖에도 오달수, 유해진, 정만식 등 류승완 감독의 전작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조연배우들이 합류했고, 정웅인·오대환·장윤주·김시후 등이 힘을 보탰다.

한편 17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암살'(14만2033명), 3위 '미션 임파서블:로그 네이션'(5만4246명), 4위 '미쓰 와이프'(4만220명), 5위 '미니언즈'(2만7682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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