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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근호, ACL 챔피언스리그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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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전북 현대로 이적한 이근호(30)가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누빌 수 있게 됐다.

전북은 13일 AFC로부터 이근호의 챔피언스리그 잔여 경기 출장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근호는 카타르 엘자이시아에서 활약하다가 지난 달 말 전북으로 임대 이적했다. 하지만 이적 절차가 늦어지면서 같은 달 25일까지인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등록 마감을 놓쳤고 이근호는 전북의 K리그 클래식 우승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하지만 부상이라는 변수가 생겼다. 챔피언스리그 엔트리에 등록됐던 수비수 이규로(27)는 지난 달 초 왼쪽 발목 관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이규로는 아직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AFC 챔피언스리그 2015 경기규정 31조 선수등록 4항1의 부상선수 교체등록 관련 사항에 따르면 부상선수는 8강 첫 번째 경기 시작 7일 전까지 3명에 한해 교체가 가능하다. 교체를 위해서는 AFC 메디컬 위원회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전북은 고심 끝에 이규로 대신 이근호를 엔트리에 넣기로 결정했다. 최강희 감독은 이규로의 복귀를 원했지만 재활이 늦어진다는 의사의 소견에 이근호를 투입하기로 맘을 바꿨다.

AFC는 전북의 관련 서류를 확인할 결과 문제가 없다고 판단, 이근호의 합류를 최종 승인했다.

이근호는 "이적절차가 늦어져 뛸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 이규로 선수의 몫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 전북이 아시아를 제패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전북은 오는 26일 홈에서 감바 오사카(일본)과 8강 1차전을 갖는다. 다음 달 16일에는 원정에서 2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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