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할리우드 첩보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로그 네이션'(감독 크리스토퍼 매쿼리)이 개봉 2주 만에 5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로그 네이션'은 11일 770개 스크린에서 3409회 상영돼 10만9920명이 본 데 이어 12일 오후 2시까지 4만9289명을 추가해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누적관객수 500만3559명).
올해 개봉한 영화 중 500만 관객 이상 관객을 불러 모은 작품은 '미션 임파서블:로그 네이션' 포함 6편이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1049만명, '암살' 932만명,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612만명, '연평해전' 603만명, '쥬라기 월드' 554만명 순이다.
'미션 임파서블:로그 네이션'은 1996년 시작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다섯 번째 영화다. 전작 네 편에서와 마찬가지로 톰 크루즈가 주인공 '이선 헌트'를 연기했다.
영화는 이선 헌트가 미국 CIA와 국제 범죄조직 신디케이트 양쪽 모두로부터 쫓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톰 크루즈를 비롯해 제러미 레너, 사이먼 페그, 엘렉 볼드윈, 빙 라메스, 레베카 퍼거슨, 션 해리스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톰 크루즈의 전작 '엣지 오브 투모로우'(2014) '잭 리처'(2013) '작전명 발키리'(2009) 등의 각본을 쓴 크리스토퍼 매쿼리 감독이 맡았다.
'미션 임파서블:로그 네이션'은 세계에서 2억6700만 달러(약 3160억원)를 벌어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