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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제5대 대한가수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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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김흥국이 제5대 대한가수협회장 출마 선언을 했다고 소속사 CNC미디어가 11일 밝혔다.

김흥국은 지난 8일 후보자 등록을 한데 이어 10일 대한가수협회 선관위로부터 기호 1번을 배정받아 본격 공식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리는 가수협회 총회 투표를 통해 당선여부가 결정된다.

김흥국은 "남진 초대회장, 송대관 2대 회장, 태진아 3·4대 회장 재임기간 10년을 이사, 부회장, 수석 부회장으로 섬겼는데 이젠 직접 나서서 챙겨야 할 때가 된 것 같아 출마했다"며 "장르를 떠나 마이크 잡고 노래하는 모든 가수는 한가족이다. 대화합에 힘쓰겠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 공약으로 "가수들의 위상을 높이고, 안팎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노래하는 가수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싶다. 특히 국민들의 애환과 함께 한시대를 살아온 원로가수들의 노후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려한다"고 내세웠다.

김흥국은 또 "가수들의 숙원인 가수회관 건립을 3년의 재임기간내에 추진하겠다"면서도 "가수들의 복지문제는 선심성 공약으로 그치지 않도록 가요계 현실에 최대한 맞춰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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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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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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