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15.7℃
  • 구름많음강릉 18.3℃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6.5℃
  • 구름많음대구 14.8℃
  • 흐림울산 13.9℃
  • 구름많음광주 14.6℃
  • 흐림부산 14.8℃
  • 구름많음고창 13.5℃
  • 흐림제주 13.1℃
  • 맑음강화 15.7℃
  • 맑음보은 14.2℃
  • 맑음금산 14.8℃
  • 흐림강진군 13.7℃
  • 구름많음경주시 16.7℃
  • 흐림거제 14.6℃
기상청 제공

조수미, '그리운 날의 기억' 첫 대중가요 무대

URL복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내년에 데뷔 30주년을 맞이하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생애 처음으로 한국의 대중가요를 무대에 올린다.

11일 소속사 SMI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수미는 9월11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그리운 날의 기억'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열고 무대에서 처음으로 한국 가요를 부른다.

이문세의 '옛사랑', 조관우의 '꽃밭에서',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등 인기 대중가요를 클래식 스타일로 재해석한다.

이와 함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고음과 기교를 소화하는 소프라노)의 고난도 곡인 요한 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와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비올리타의 아리아 '아, 그대였던가' 등 클래식 곡들도 들려준다.

조수미가 크로스오버가 아닌, 한국가요를 무대에 올리는 것은 그녀의 음악인생 30년만에 처음이다.

여러 장르의 창법을 시간차 없이 넘나들며 들려준다. 가요와 클래식을 1부와 2부로 나눠서 들려주는 것이 아니다. 부르는 곡 순서는 계절의 흐름에 따라 배치할 예정으로 두 장르가 번갈아서 울려퍼진다.

SMI는 "이렇게 노래하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알렸다.

조수미는 이와 함께 생애 최초로 숏커트 모습이 담긴 포스터도 공개했다.

그녀는 "이번 공연은 인생을 담고 싶었다. 제 개인적인 인생의 내레이션이기도 하고. 대중가요에는 우리의 삶이 녹아 있다"며 "사랑의 추억, 슬픔의 기억 등 희로애락이 담겨있다. 그래서 인생의 흐름을 축약해 놓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콘셉트로 잡았다"고 소개했다.

 "그 흐름을 깨고 싶지 않아 철저하게 콘셉트에 맞춰 선곡했고 저 또한 가요 창법과 클래식 창법을 순식간에 넘나들며 노래를 불러야 한다. 절대로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그 드라마틱한 감정선을 최대한 끌어내서 표현하고 싶다. 클래식 곡들도 그런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 역으로 유명한 뮤지컬배우 윤영석 등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가수 소향,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지휘자 최영선, 과천시립교향악단, 재즈 뮤지션 송영주·박윤우·황호규·오종대가 힘을 보탠다.

세종문화회관 공연에 앞서 오는 30일 수원 SK아트리움, 9월4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같은 달 5일 하남문화예술회관을 돈다. 전국투어무대는 재즈밴드 '프렐류드', 하모니스트 박종성, 클래식 현악 앙상블 등이 함께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자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단일화에 “장동혁이 절윤한 것 맞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자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자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저는 본다”며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한 분들이 저러냐? 장동혁 대표가 ‘절윤’한 것 맞느냐? 그분들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저한테는 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패권 정치도 그 누구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지만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인 퇴행 정치도 누구보다도 비난을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응천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 앞에 놓인 6·3 지방선거에서 ‘좋은 후보’ 조응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