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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MBC 새 예능 '배낭여행 프로그램'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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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지난해 11월 음주운전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방송인 노홍철(36)이 MBC TV 새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10개월여 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다.

10일 MBC에 따르면 노홍철은 오는 가을 방송 예정인 제목 미정의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노홍철이 4명의 20~30대 일반인 남성과 함께 무작정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나 생기는 좌충우돌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노홍철을 포함한 일행은 최소한의 경비만 준비한 채, 여행 도중에 직접 생산 활동을 통해 비용을 충당하며 버티는 자급자족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MBC는 "이 프로그램은 비주류들이 펼치는 '생산적 리얼 버라이어티'를 지향한다"며 "예능 프로그램이면서도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을 강하게 풍기는 퓨전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홍철은 방송활동을 쉬는 동안 자숙하며 무전여행을 해왔다. 칠레 산티아고 순례자 길에서 만난 젊은 여행객들을 통해 새로운 삶의 에너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 에너지를 다른 일반인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특집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MBC는 전했다.

한편 MBC 측은 "이번 특집 프로그램에 노홍철이 참여하는 것은 '무한도전' 복귀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다"며 "'무한도전' 측은 노홍철의 출연과 관련해 검토조차 한 적 없다"고 못을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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