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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 전달하는 일 계속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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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축구 레전드 박지성(34)이 안면기형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박지성은 10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국제 의료 NGO 오퍼레이션스마일이 주최한 FC스마일 창단식에 참석했다.

FC스마일은 비영리 단체인 오퍼레이션스스마일과 함께 축구를 통해 안면 및 신체장애 아동을 위한 자선사업을 벌이는 클럽이다.

이 자리에는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을 비롯해 방송인 이휘재(43), 가수 김준수(28), 배우 송중기(30)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지성은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축구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일을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창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외국에서는 축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가 많다. 하지만 아시아에서는 비교적 적다. 내가 힘이 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7년 만에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우승을 이뤄낸 슈틸리케호에게 박수를 보냈다.

박지성은 "동아시안컵은 보지 못하고 언론을 통해서 우승 사실을 알게 됐다.어린 선수들과 국내 선수로만 가서 좋은 경기를 했다. 유럽파들이 합류했을 때 국내파와 치열한 경쟁을 가져갈 것이다.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골 결정력이 부족하다는 평가에 대해 그는 "어느 팀이든 골 결정력은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승을 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대표팀은 충분히 잘 하고 있다. 이겼다는 것은 다른 팀보다 골을 더 넣었다는 뜻이다. 앞으로 시간을 두고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출마 선언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에게도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박지성은 "한국 사람이 회장 출마를 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 당선이 되신다면 그것으로 인해 한국 축구의 외교적 힘이 커질 것이기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팀 창단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FC스마일은 내년 1월 중국, 6월 대한민국에서 '아시안 스마일 컵(ASIAN SMILE CUP)‘을 개최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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