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연출 지병현, 극본 박필주)이 30%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파랑새의 집' 50회는 시청률 27.5%(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부산에서 29.0%로 가장 높았고 서울에서 25.3%, 수도권에서 27.0%였다.
경쟁작인 MBC TV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와 SBS TV '너를 사랑한 시간'은 각각 24.2%와 6.1%의 시청률을 보였다.
2월21일 방송된 '파랑새의 집' 1회 시청률은 24.4%, 평균시청률(총 50회)은 23.7%였다.
드라마는 시련을 극복해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그렸다.
'내일도 칸타빌레'(2014) 등을 쓴 박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빅'(2012) '사랑하길 잘했어'(2011) '열혈 장사꾼'(2009) 등을 연출한 지병현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파랑새의 집' 후속작은 '부탁해요, 엄마'(연출 이건준, 극본 윤경아)다.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다.
고두심, 유진, 이상우, 김갑수, 오민석, 조보아, 최태준, 김미숙 송승환, 김영옥 등이 출연한다.
'메디컬 탑팀'(2013) '브레인'(2011) 등을 쓴 윤경아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구미호:여우누이뎐'(2010) '넌 내게 반했어'(2008) 등을 연출한 이건준 PD가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