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8 (토)

  • 맑음동두천 22.6℃
  • 구름많음강릉 22.4℃
  • 구름많음서울 23.3℃
  • 흐림대전 23.1℃
  • 구름많음대구 20.8℃
  • 흐림울산 16.8℃
  • 구름많음광주 20.8℃
  • 흐림부산 17.7℃
  • 구름많음고창 19.2℃
  • 제주 18.5℃
  • 구름많음강화 15.4℃
  • 구름많음보은 21.6℃
  • 흐림금산 21.8℃
  • 흐림강진군 18.3℃
  • 흐림경주시 20.1℃
  • 흐림거제 18.0℃
기상청 제공

경제

최경환 "정규직이 양보해야 비정규직 양극화 문제 해소"

URL복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노동시장 구조개혁과 관련, "유연성 측면에서 정규직이 양보해야 비정규직 문제와 양극화 문제가 해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청년 일자리 문제를 주제로 진행된 KBS 1TV '생방송 심야토론'에 출연해 "정규직이 좀 양보하고 비정규직 처우를 개선해줘야 모두가 윈윈하고 청년을 위한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대기업 정규직과 중소기업 비정규직 간 격차가 3배 이상 나고 있다. 대학을 졸업한 분들이 3분의 1의 월급을 받고 누가 (비정규직으로) 가려고 하겠나"라며 "그래서 노동시장을 개혁해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규직은 임금 수준이 굉장히 높고 과보호가 되고 있어 기업들이 잘 안 뽑으려고 한다"며 "정규직에 대해서는 유연성을 낮춰주고 비정규직을 보호해서 격차를 줄여야 하지만 현재 노동시장 구조상 그게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국제 비교를 해보면 다른나라는 노동 유연성 측면에서 해고나 대체근로 투입 등을 다 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우리는 해고가 굉장히 제한돼 있고 대체근로 투입도 필수 공익사업장 빼고는 못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 입장에서는 경기가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어 상황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고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너무 경직돼 있어 (정규직을) 잘 안 뽑는 것"이라며 "유연성에 대해 조금 양보를 하면 비정규직을 적게 뽑고 정규직을 많이 뽑지 않겠는가"라고 부연했다.

또 정부가 추진 중인 임금피크제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정년이 60세까지 연장되니 (기업 입장에서는) 그 기간동안은 추가적으로 비용이 들어간다"며 "임금피크제를 통해 그 비용을 낮추고 그것을 통해 청년 고용을 늘리자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최 부총리는 "다른 나라의 예를 보면 노동시장 구조개혁으로 국가는 튼튼해졌지만 정권을 잃거나 어려움을 겪은 경우가 많았다"며 "표를 생각하면 안 할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청년실업 문제가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해지고 있어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시장 개혁은 미래의 희망인 청년들을 위해 정말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절박함으로 하고 있다"며 " 정부나 사측이나 노측이나 조금씩 양보하고 희생해야 타협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개막..."제과·제빵의 미래가 한자리에"
[시사뉴 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16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최신 제과·제빵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업계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베이커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 기계, 포장, 베이커리 반조리품, 원·부재료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 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제과제빵 기계 및 주방 설비부터 원부재료, 포장 기기, 베이커리 소도구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명인들의 기술뿐만 아니라 AI 기반 제빵 로봇 등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K-베이커리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하우스 오브 디저트 특별관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특별관에서는 국내 인기 파티셰리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개막 첫날인 오늘, 전시장 곳곳에서는 꽈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정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회로인 홍해 통해 국내로 원유 운송”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회로인 홍해를 통해 국내로 원유가 운송된다. 해양수산부는 17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한 우리 선박이 오늘 홍해를 안전하게 빠져나왔으며 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회로인 홍해를 통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는 사례다”라고 밝혔다. 홍해는 이란 지원 세력인 예멘 후티반군의 활동 거점 지역으로 선박 피격 등의 가능성으로 해양수산부는 운항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0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이후 선박 피격이 약 79건 발생했다. 6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선 호르무즈 해협 우회항로인 홍해를 통해 우리 선박의 안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원유를 수급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그간 산업통상부 등 관계기관 및 업계와 협력해 홍해를 호르무즈 우회로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으며 중동전쟁에 따른 원유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다”라고 설명했다. 해양수산부는 해당 선박이 홍해를 항해하는 동안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항해 안전정보 제공, 해양수산부-선박-선사와 실시간 소통 채널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