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5 (일)

  • 맑음동두천 6.5℃
  • 맑음강릉 6.6℃
  • 맑음서울 6.9℃
  • 맑음대전 5.5℃
  • 구름많음대구 8.8℃
  • 구름많음울산 9.0℃
  • 맑음광주 6.7℃
  • 구름많음부산 11.3℃
  • 흐림고창 3.8℃
  • 구름많음제주 9.0℃
  • 맑음강화 4.6℃
  • 맑음보은 4.7℃
  • 맑음금산 4.7℃
  • 맑음강진군 6.9℃
  • 흐림경주시 9.2℃
  • 맑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동아시안컵-사상 첫 남녀 동반우승 노리는 한국, 최종 관문에서 북한과 붙는다

URL복사

북한전에서 역대 첫 동반 우승 도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축구가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남녀 동반 우승 문턱에서 북한과 만난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대회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6시10분(한국시간) 북한과 대회 3차전을 치른다.

지난 5일 한일전에서 1-1로 비긴 남자 대표팀은 1승1무(승점 4)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중국과 북한이 1승1패(승점 3)로 뒤를 추격하는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일본이 1무1패(승점 1)로 최하위에 처졌다. 일본의 우승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자력 우승 자격을 갖춘 팀은 한국 뿐이다. 동아시안컵은 4개팀이 한 번씩 맞붙어 가장 높은 승점을 쌓은 팀에 우승컵을 수여한다. 승점이 같을 경우 해당팀 간의 승점과 골득실, 다득점순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한국은 북한을 꺾으면 1위를 확보한다. 2008년 이후 7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으로 역대 최다 우승국으로 등극할 수 있다.

만일 한국이 북한에 비기거나 패한다면 조금 복잡해진다. 한국이 비기고 같은 날 중국이 일본을 꺾는다면 중국에 우승컵이 돌아간다. 패하면 북한에 밀린다.

앞선 두 경기에서 여러 선수들을 기용했던 슈틸리케 감독은 북한전에서는 그동안의 실험을 바탕으로 한 베스트 라인업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리 팀 스타일과 정신력은 상당히 칭찬할 만하다. 중국전에서 보여줬듯이 충분히 잘 할 수 있기에 회복을 하면 일요일에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북한전 전적은 6승7무1패로 크게 앞선다. 1990년 평양에서 열린 친선경기(1-2 패배) 이후 25년 간 패배가 없다.

윤덕여(54)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여자대표팀도 정상을 사정권에 두고 있다. 8일 북한과의 최종전에서 우승을 노린다.

2승을 거뒀지만 남자대표팀보다 수월한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2승을 챙긴 북한이 골득실 +3으로 +2인 한국에 앞선다.

여자대표팀 입장에서는 무조건 이겨야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역대 전적에서는 15번 맞붙어 1승1무13패를 기록 중이다. 2006년부터는 8연패 중이다.

일본전에서 프리킥 골을 넣었던 전가을(27·인천현대제철)은 "꼭 우승을 해서 역사에 남고 싶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역대 동아시안컵에서 한 국가가 남녀 타이틀을 휩쓴 것은 단 한 차례도 없다. 태극 남매가 동아시안컵 역사에 도전장을 던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복귀, 16일 서울특별시장 후보자 추가 공천 접수 공고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지난 13일 사퇴를 선언했던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업무에 복귀했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5일 입장문을 발표해 “지금 국민의힘은 정치적으로 심각한 위기 속에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작은 처방이 아니라 근본적인 변화다”라며 “의사가 심장이 멈춘 환자를 살리기 위해 전기충격을 가하듯이 지금 우리 당에도 그 정도의 결단과 충격이 필요하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국민의힘은 국민의 힘에 의해 존망이 위태로울 수준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어제 저녁 당 대표께서 공천혁신을 완수해 달라며 공천관리위원장인 저에게 공천과 관련된 전권을 맡기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저는 그 말씀을 권한이나 힘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은 지금의 위기 속에서 누군가는 책임지고 결단하라는 당과 국민의 요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그 권한을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염치없지만 다시 공천관리위원장직을 수행하겠다.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 역시 제가 지겠다”고 밝혔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발표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월요일(3월 16일) 서울시장 후보 추가 공천 접

경제

더보기
대미투자특별법 국회 통과, 불가피한 사유 있으면 상업적 합리성 확보 안 된 투자 허용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개최해 대미투자특별법인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 전략적투자의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안)을 통과시켰다. 대미투자특별법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전략적 산업 분야’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산업 분야를 말한다. 가. 조선. 나. 반도체. 다. 의약품. 라. 핵심광물. 마. 에너지. 2. ‘전략적투자’란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 간의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이하 ‘양해각서’라 한다)에서 대한민국이 전략적 산업 분야에 투자하기로 약정한 2,000억 미합중국 달러의 투자(이하 ‘대미투자’라 한다)와 조선 분야에 대한 민간투자, 보증, 선박금융 등을 포함하여 미합중국(이하 ‘미국’이라 한다)이 승인한 1,500억 미국 달러의 투자(이하 ‘조선협력투자’라 한다)를 말한다. 3. ‘한미 협의위원회’란 양해각서에서 규정한 산업통상부 장관이 위원장이면서 대한민국과 미국이 각각 지명한 사람들로 구성된 협의위원회를 말한다. 4. ‘미국 투자위원회’란 양해각서에서 규정한 미국 상무부 장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투자위원회


문화

더보기
사유와 일상을 기록한 에세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삶의 여백’을 펴냈다. 이 책은 백두대간 대미산 자락의 산촌에서 살아가는 저자가 인생 후반부에 마주한 사유와 일상을 기록한 에세이다. 도시에서의 치열한 시간을 내려놓은 뒤 자연 속 느린 생활을 이어 가며 삶을 다시 돌아보는 과정이 담겨 있다. 저자 박태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영전략본부장과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을 역임했으며, 대학에서 보건학을 연구하고 강의해 왔다. 현재 대한보건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느림의 모놀로그’, ‘새벽의 고요’, ‘저물녘 오솔길’ 등 에세이와 여행 에세이 ‘旅路 - 나그네 길’ 등을 통해 꾸준히 글을 발표해 왔다. ‘삶의 여백’은 은퇴 이후의 시간을 새로운 성찰의 시기로 바라본다. 책에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 아내와 함께 걷는 산길,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들, 자연 속 일상의 풍경 등 다양한 장면이 등장하며 인생 후반부의 의미를 탐색한다. 특히 이 책은 개인적 경험과 문학적 사유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멜빌의 ‘모비 딕’, 카뮈의 ‘시지프 신화’,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카프카의 ‘변신’, 프롬의 ‘사랑의 기술’ 등 세계문학 작품을 통해 인간 존재의 집착과 부조리, 사랑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