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2 (월)

  • 흐림동두천 -2.5℃
  • 구름많음강릉 2.8℃
  • 서울 -0.8℃
  • 구름많음대전 2.8℃
  • 맑음대구 3.9℃
  • 구름조금울산 3.7℃
  • 구름많음광주 5.3℃
  • 구름많음부산 4.8℃
  • 구름많음고창 3.7℃
  • 구름많음제주 9.5℃
  • 흐림강화 -0.2℃
  • 구름조금보은 1.6℃
  • 구름많음금산 2.2℃
  • 구름많음강진군 5.8℃
  • 맑음경주시 3.8℃
  • 구름조금거제 4.4℃
기상청 제공

경제

국내 증권가, '중국 경제' 비관론 확산

URL복사

"中 제조업 PMI 부진…경기둔화 우려 커져"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증권가에서 중국 경기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중국 경제가 흔들리면 한국도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는 구조란 점에서 충격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하고 있다.

중국의 성장률 둔화, 수출 위주에서 내수로의 전환 등 경제구조 변화는 최대 교역국인 우리나라에도 적지 않은 위협 요인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IBK투자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3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 경제성장률의 하락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시장참여자들의 과도한 기대와 정부의 대증요법이 경기와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면서 하반기 중국경제에 대해 "가격경쟁력의 하락에 따른 수출 부진과 내수의 불균형 등을 감안하면 크게 기대할 수 없다"며 "인플레에 대한 우려와 불황, 과열이 공존하는 부동산시장 등을 감안하면 정책적 대응도 쉽지 않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이현주 연구원도 "실질적인 경기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리커창 인덱스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의 급락세가 가세하면서 펀더멘탈에 대한 의구심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또한 중국 정부의 주식시장 안정화 대책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상황에서 최근 돼지고기 가격 상승으로 통화완화 정책 강도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리커창 인덱스는 전력생산량, 철도운송량, 은행 대출 증가율 등 리커창 중국 총리가 중요시하는 3개 지표에 각각의 가중치를 더해 만든 지수다.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을 기록, 제조업 경기가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주저앉은 것을 두고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토러스증권 김종수 연구원은 "7월 제조업 PMI가 부진한 것은 수출이 시장 예상과는 달리 감소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며 "중국 경기 둔화 우려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6월 기업이익이 감소한 것도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다"고 밝혔다.

반면 대신증권 성연주 연구원은 "7월 통계국 PMI지수는 50으로 전월(50.2) 및 예상치(50.1)를 하회했으나 임계치는 유지했다"며 " 중대형 기업이 소형기업과 달리 50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중대형기업 경기 둔화 우려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 불안과 증시 급락으로 영향권 내에 있는 한국 경제와 증시도 타격이 불가피하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종우 센터장은 "국내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가 지난 1분기 어닝시즌까지 상승한 이후 현재 하향 조정되고 있다"며 "그리스 우려, 중국 증시 급락, 지속되는 수출 부진 등의 여파"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들어 외국인의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 동향이 중국 증시 동향과 더 밀접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센터장은 "중국은 우리나라의 수출대상국 1위일뿐만 아니라 국내 여행수지 흑자의 최대 기여 국가이고, 작년 우리나라 총 수출 중 25%가 중국으로 수출되는 등 중국에 대한 의존도 높아지고 있다"며 "중국 상황 변화에 따라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 판단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여 국내 증시 수급이 긍정적이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병도 “국정과제 상황판과 당·정·청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국정과제 상황판과 당·정·청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할 것임을 밝혔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는 국민의 삶을 유일한 기준으로 삼는 것이다. 원내는 그 기조를 법과 예산, 제도로 구현하도록 하겠다”며 “첫째, 국정과제 상황판을 가동하고 당·정·청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하겠다. 쟁점은 사전 조율하고 일정을 미리 계산해서 책임은 명확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 주도 성장 입법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겠다. 대외리스크에도 국익 중심 입법으로 뒷받침하겠다.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이재명 정부를 흔들림 없이 뒷받침하고 국민께 약속한 변화를 반드시 성과로 증명하겠다”며 “당은 더 단단히 결속하고 정부와 한 몸처럼 움직이겠다. 검증된 실력과 과정 관리로 이재명 정부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축하드린다. 신임 원내대표에 대한 몇 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한다”며 “큰 집에서 이제 야당 죽이기 그만하시고 여야가 함께 국민 살리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