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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타이거우즈, 8언더파 공동 18위 마감…시즌 최저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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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트, PGA 첫 우승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총상금 670만달러·우승상금 120만6000달러)을 자신의 올 시즌 최저타수 기록으로 끝냈다.

우즈는 3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즈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컨트리클럽(파71·738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2라운드까지 우즈는 8언더파 134타 공동 5위를 기록해 2013년 8월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기대했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3오버파로 무너지며 물거품이 됐다.

그나마 최종 라운드에서 선방하며 순위를 24계단 끌어올렸고 시즌 최저타수 대회를 만들어 위안을 삼았다.

우즈의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해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올해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기록한 공동 17위였다.

타수로 치면 지난 5월15일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7언더파 273타를 친 것을 넘는 가장 좋은 것이다. 이 대회에서 우즈는 공동 32위에 그쳤다.

우승은 우즈보다 10타를 앞선 트로이 메리트(미국)가 차지했다.

2010년 PGA 투어에 입문한 그는 그 동안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RBC 헤리티지에서 기록한 3위였고 23개 대회에 출전해 13번 컷 탈락했다. 직전 5개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을 당해 페이스도 좋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전날 10타를 줄이며 공동선두로 도약했고 마지막날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자신의 생애 첫 우승을 거머줬다.

3라운드까지 공동 4위로 우승 기대를 모았던 김민휘(24)는 이날 2오버파로 부진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11위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최경주(45·SK텔레콤)는 1타를 줄여 6언더파 278타로 공동 30위가 됐다.

박성준(29)은 3언더파 281타로 52위,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9오버파 293타로 최하위인 75위에서 대회를 마쳤다.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5)는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 4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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