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9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LAD 커쇼, 에인절스 상대 9승…최근 4연속 선발 승리

URL복사

37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평균자책점 2.37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37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최근 4연속 선발경기 승리를 챙겼다.

커쇼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8이닝 무실점으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기 마지막 선발 등판 경기였던 지난달 9일 필라델피아전 9이닝 완봉승 이후 4경기 연속 선발 등판 경기를 모두 무실점하며 승리를 챙겼다. 

시즌 초반 그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5월까지 3승3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었다. 6월에도 좀처럼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한 가운데 타선의 지원도 받지 못해 3연속 선발 경기를 모두 패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7월 들어 4일 뉴욕 메츠전 7이닝 5피안타 1실점하며 비록 승수를 쌓지는 못했지만 구위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4연속 승리와 함께 뉴욕 메츠전 5회부터 이날 경기까지 37이닝 동안 단 1점도 내주지 않는 언터처블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시즌 성적도 9승6패 148이닝 동안 39실점하며 평균자책점은 2.37까지 떨어뜨렸다. 삼진은 192개를 뽑아내며 데뷔 후 가장 빠르게 숫자를 늘려가고 있다. 이 페이스라면 시즌 종료 후에는 280개 안팎을 기록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잭 그레인키의 호투로 승리를 챙긴 다저스는 이날 커쇼가 승리를 따내며 에인절스에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도 지켰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연속 인명사고 낸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입찰금지' 등 제재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예방 가능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찾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최근 건설 근로자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사고가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 포스코그룹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빈발한 것을 강하게 질책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지난 4일 또 다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과태료 수준의 제재로는 중대재해 재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