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걸그룹 'AOA'(지민·초아·유나·혜정·민아·설현·찬미)가 29일 일본에서 세 번째 싱글 '심쿵해'를 발매했다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지난달 22일 한국에서 발매돼 AOA에게 음악방송 '3관왕' 타이틀을 안겨준 '심쿵해'를 포함해 '흔들려' '조아 요(joa YO)!'가 일본어 버전으로 실렸다.
이번 싱글은 '섹시 버전(Sexy version)'과 '큐티버전(Cutie version)' 두 가지로 나눠졌다.
각 버전 당 DVD가 포함된 '타입 A(Type A)', 32쪽 포토북이 포함된 '타입 B(Type B)'로 나뉜다. 이 외에도 멤버 개인별 7가지 버전이 있어 총 11가지 버전으로 다양하게 발매된다.
앨범 정식 발매를 앞두고 AOA 일본 공식 홈페이지(http://aoa-official.jp/)에 공개된 1분30초 가량의 쇼트 버전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일본 포털 사이트인 야후 재팬의 메인 화면에 게재되는 등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AOA는 30일 나고야, 31일 오사카, 8월1일 도쿄에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AOA는 지난해 10월 첫 번째 싱글 '미니스커트(Miniskirt)'로 일본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올해 2월 두 번째 싱글 '사뿐사뿐'을 발매했다.